[우성훈 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유동성 위기를 겪는 중소기업 경영정상화 지원을 위해 ‘선제적 구조개선 프로그램’을 오는 22일부터 시행한다.
선제적 구조개선 프로그램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협력은행과 연계해 경영위기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구조개선계획 수립비용(최대 90%)과 신규자금 등을 지원한다.
프로그램 적용 대상은 업력 3년 이상 법인기업 중 신용공여액 총 합계가 100억원 미만인 중소기업으로, 중기부는 경영 위기를 겪는 중소기업 50개사에 총 250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중기부는 앞서 지난해 하반기 프로그램 시범운영(10개사 목표)을 통해 기업은행과 공동으로 △신규 유동성 공급 △만기연장 △금리인하 등 15개사에 55억원의 자금을 지원했다.
참여를 희망하는 중소기업은 전국 18개 중진공 재도전종합지원센터에 상담을 신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