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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오페라단, 국내 최초 오페라 전용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크노마이오페라’ 첫 공개
  • 이승준 기자
  • 등록 2021-02-23 20:3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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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준 기자] 국립오페라단(단장 박형식)은 22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크노마이오페라 KNOmyOpera를 새롭게 선보인다. 2020년 코로나19의 확산에 따른 전세계적 위기 상황 속에서도 관객과의 접점을 찾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온 국립오페라단은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인 크노마이오페라 온라인 페이지를 새롭게 구축하고 실시간 오페라 생중계는 물론 지난 공연을 VOD로 감상할 수 있는 시스템을 도입, 오페라 극장이라는 한정된 오프라인 공간을 넘어 시공을 초월하는 온라인이라는 열린 공간으로 무대를 넓힘으로써 2021년 다시 한번 오페라의 새로운 확장을 도모한다.


국립오페라단은 크노마이오페라(KNOmyOera)를 통해 2021년 정기공연 실황을 중계하고 생중계 후 확보된 영상은 사용자들이 추후 쉽고 편리하게 감상할 수 있도록 VOD로 서비스한다. 또한 국립오페라단은 지난해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시도한 영상화 사업을 통해 확보된 다양한 오페라 영상들을 크노마이오페라 VOD로 서비스할 예정이다.


국립오페라단 박형식 단장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공연 현장에서만 관객들과 만날 수 있는 제한적인 공연 관람방식에서 벗어나 시공간적 경계없이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기회가 더욱 확대될 수 있도록 기술적인 방법을 모색해야 하는 절실한 상황이 도래했다”면서, “국립오페라단은 관객들이 처음 접하는 초연 작품과 혁신적인 연출의 공연을 현장과 국립오페라단 온라인 스트리밍 서비스를 통해 동시에 선보여 오페라의 새로운 미래를 준비하고 더 많은 오페라 인재들이 국내 무대에서 꿈을 펼치고 이룰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는 의미 있는 한 해로 2021년을 꾸려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크노마이오페라 KNOmyOpera(www.knomyopera.org)는 국립오페라단의 영문명 Korea National Opera의 약자인 KNO와 시공간의 제약없이 사용자의 취향대로 나만의 오페라를 자유롭게 즐길 수 있다는 의미인 마이오페라(myOpera)의 합성어로 국립오페라단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의 고유 브랜드 명칭이다.


크노마이오페라는 국립오페라단이 개최하는 정기공연의 프리미어(첫회 공연)를 실시간 생중계하는 ‘마이오페라 LIVE’와 국립오페라단 자체 보유 영상 콘텐츠를 감사할 수 있는 ‘마이오페라 VOD’ 서비스로 구성된다. LIVE와 VOD는 개별 결제 방식으로 감상할 수 있고 연간 멤버십에 가입할 경우 등급(프리미엄/스탠다드)에 따라 가입기간 동안 전체 유료 LIVE와 VOD를 제한없이 자유롭게 감상할 수 있다. 또한 국립오페라단 현장 공연 할인과 온라인 프로그램북 제공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국립오페라단은 크노마이오페라를 통해 코로나19의 확산 위기 속에서 안전한 공연 관람방식을 담보하고 동시에 온라인이라는 열린 공간으로 무대를 확장해 공연관람 접근성을 높여 폭넓은 관객층을 확보하고자 한다. 또한 생동감 있는 영상과 입체적인 음향 기술을 접목해 랜선 관객들이 언제 어디서나 현장감이 살아있는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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