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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대 HK+동북아시아인문사회연구소, 제5차 국제학술회의 개최
  • 박광준 기자
  • 등록 2021-02-24 20: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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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북유라시아 문화의 교접과 혼종’ 주제...26일 온라인 진행
원광대학교 전경 

[박광준 기자] 원광대학교(총장 박맹수) 한중관계연구원 HK+동북아시아인문사회연구소는 제5차 국제학술회의를 오는 26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동북유라시아 문화의 교접과 혼종’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국제학술회의는 동북아시아인문사회연구소와 트랜스바이칼지역 원형스토리 연구팀이 공동 주최하고, 한국연구재단이 후원한다.

학술회의는 1, 2부로 나눠 진행된다. 1부는 신화와 신앙의 전통과 현대적 변용을 주제로 최원오(광주교대), 장장식(길문화연구소), 한동수(한양대), 홍상우(경상대), 엄순천(성공회대) 교수의 발표가 펼쳐진다.

또한, 2부에서는 문화의 전파와 융합을 주제로 바라비나 G. N.(러시아과학아카데미 북방소수민족연구소), 염 나탈리아(카자흐스탄 국립대), 압둘라예프 Y. A.(타슈켄트 국립대), 샤드마노바 S.(타슈켄트 국립동방대), 수리야 투르수노바 M.(타슈켄트 국립동방대) 교수의 발표가 이어지고, 종합토론은 이진구(서울대) 교수가 좌장을 맡고, 이평래(한국외대) 교수가 총평을 진행한다.

한중관계연구원장 김정현 교수는 “지금은 비대면이 일상이 되고 인터넷의 발달로 국가 간, 대륙 간 공간의 경계가 허물어져 모든 것이 유비쿼터스적으로 초 연결이 이뤄지는 시대”라고 강조하고, “이번 국제학술회의는 비록 온라인 공간 속에서 열리지만, 동북유라시아의 문화의 교섭과 혼종 문제를 접근하거나, 그 역사성과 현재성을 살펴보는 학문적 이해 지평을 넓히게 될 것”이라면서 학술회의 취지를 설명했다.

또한, “코로나19로 이한 팬데믹 시대의 세계문명은 문화, 집(고향), 영혼, 출생, 결혼, 죽음, 신화 등 현대 과학문명에서 밀려난 인류의 고태(古態)적 혹은 근대적 삶의 방식에 대한 근본적인 통찰을 요구하고, 동북유라시아 문화 연구는 단순히 먼 이야기를 건져 올리는 회상(回想)적 서사연구가 아니라 바로 이 시대의 요구에 맞는 시의적 연구”라면서, “동북유라시아 문화와 신화에 대한 다각도적인 접근과 연구가 동북유라시아 문화의 다양성 및 다층성 규명을 위해 꼭 필요하고, 한민족의 근원과 정체성 규명에도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고 덧붙였다.

한편, 제5차 국제학술회의는 동북유라시아 신화, 역사, 문화 등에 관심을 갖고 있는 사람이라면 줌(ZOOM ID: 662 481 0664 / PASSWORD: zCHBX0; 2세션 ZOOM ID: 883 355 4234 / PASSWORD: 453652)을 통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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