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L 제공[이승준 기자] 울산 현대모비스가 약 2주 만에 재개된 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부산 kt를 꺾고 3연승을 달리면서 선두 추격을 다시 시작했다.

현대모비스는 24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kt에 99대 96으로 힘겹게 이겼다.

최근 3연승을 거둔 2위 현대모비스는 시즌 25승째를 챙겨 선두 전주 KCC와 승차를 2.5경기로 줄였다.

2연패를 당한 6위 kt는 19승 20패로 승률이 5할 아래로 떨어졌다.

kt 허훈은 전반에만 21득점 9어시스트를 올리는 등 32득점 12어시스트로 더블더블을 달성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지난해 12월 6일 이후부터 무관중 경기를 치러온 현대모비스는 최근 정부의 코로나19 방역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완화에 따라 이날부터 동천체육관 최대 수용 인원의 30%인 약 1천500 명까지 관중 입장을 허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