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준 기자] KT&G 상상마당은 기획전 '그림 같은 집'을 오는 30일부터 5월 30일까지 KT&G 상상마당 홍대 갤러리에서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기획전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사람들이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고 있는 공간인 '집'을 저마다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춰 예술 작품으로 꾸밀 수 있는 연출 방법을 제안하는 전시로,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변화된 집의 기능과 다양한 인테리어 트렌드를 흥미롭게 즐길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전망이다.
KT&G 상상마당은 최근 일반인을 대상으로 '그림 같은 우리 집' 온라인 공모를 통해 50여 명의 홈 인테리어 사진을 사전 접수받았고 이 사진들을 갤러리에 전시했다. 이 가운데 선정된 3인의 인테리어는 실제 전시 공간으로 재구성 돼 관람객들이 직접 체험해 볼 수 있게 했다.
이번 전시는 오피스, 카페 등 다양한 기능을 함께 제공하는 집, 여행지 호텔에서의 무드를 만끽할 수 있는 집, 몸과 마음을 정화하는 힐링 플랜테리어로 꾸며진 집, 그리고 패션 인플루언서 '수박온니'의 집까지 총 4개의 섹션으로 구성된다. 각 섹션마다의 컨셉에 맞춰 배치된 여러 작가들의 회화, 설치 예술 작품부터 트렌디한 가구, 소품들, 그리고 전시 기간 중 진행될 '수박온니'의 유튜브 채널 라이브 방송까지 즐길 거리가 풍성하다. 이와 함께 전시된 작품, 가구, 소품들의 소장을 원하는 관람객은 QR코드를 통해 구매 방법을 안내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