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즈위메이크’에 시드투자를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애즈위메이크는 동네 중대형 할인마트에서 식료품을 구입하면 3시간 안에 배송해 주는 서비스인 큐마켓을 런칭하여 운영하고 있는 스타트업으로 마트와 3km 반경 거주민을 연결해 식료품을 온라인으로 판매 및 배송하고 있다. 2020년 기준 12억의 거래액을 발생시키고 올해 100억의 거래액을 예상하고 있다.
애즈위메이크는 이번 투자를 통해 크라우드 소싱 기반 배달대행 서비스를 구축해 동네 마트의 자체 배송에 드는 고정비와 변동비 문제까지 대응, 해결 가능한 서비스로 발전시킬 예정이다. 배송 서비스가 도입될 경우 더 빠른 지역 마트 확보가 이뤄질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시드앤파트너스 이정희 대표는 “애즈위메이크는 인천 지역에서 시작, 여전히 식료품의 온라인 침투율이 낮다는 것과 식료품의 빠른 배송이 그 해결책임을 잘 알고 있고 마트나 풀필먼트센터를 짓지 않고 전국에 분포하고 있는 식자재마트를 거점으로 활용한다는 점이 인상 깊었다"면서, "올 하반기 배달대행까지 시작하게 되면 지역 식료품 배송 서비스로서 성장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된다”고 말했다.
애즈위메이크는 나눔엔젤스에서 시드투자를 받은 피투자팀으로 이번 투자는 시드앤파트너스에 주주로 참여하고 있는 나눔엔젤스 이동건 이사가 추천해 투자가 이뤄졌다.
이동건 이사는 “현재 주주로 참여하고 있는 시드앤파트너스는 청년과 여성에 집중하고 있는 액셀러레이터로 애즈위메이크의 성장에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판단했다”고 말했다.
애즈위메이크 손수영 대표는 “그동안 경험했던 유통 분야의 경험을 바탕으로 유통과 판매에 대한 한계점과 실질적인 필요 서비스가 무엇인지 잘 알고 있다. 이러한 경험과 경력을 통해 향후 마트의 온라인화에 필요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도입할 예정이며, 여전히 대기업들이 침투하지 못한 64%의 지역에 상륙하여 장을 보는 시간보다 빠른 식료품 배달 서비스로 자리매김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시드앤파트너스는 초기 스타트업 중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가능성이 높은 스타트업에 투자하고 있는 ‘동반성장형 액셀러레이터’로 여성스타트업, 소셜벤처, 문화예술 스타트업에 집중 투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