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이승준 기자] 프로축구 K리그1 데뷔골과 첫 도움을 기록하면서 울산의 승리에 기여한 바코가 8라운드 최우수선수의 영예를 안았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울산 문수 축구경기장에서 열린 울산과 FC서울의 경기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한 바코를 K리그1 8라운드 MVP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시즌 첫 선발로 경기에 나선 바코는 팀이 1대 0으로 뒤진 전반 28분 김민준의 동점 골을 도왔고 후반 31분에는 단독 드리블 후 왼발슛으로 2대 1을 만드는 역전 골을 뽑아냈다.

올 시즌 울산의 유니폼을 입은 바코의 K리그 데뷔골과 첫 도움이었다.

8라운드 베스트 11 공격진에는 전북 일류첸코, 광주 펠리페가 이름을 올렸고 미드필더에는 바코와 함께 광주의 김주공과 헤이스, 전북의 한교원이 선정됐다.

수비진에는 광주 이민기, 알렉스, 전북 김민혁 이용이 포함됐고 골키퍼 자리는 성남 김영광에게 돌아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