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정숙 기자] 봄에는 유채와 청보리를 심어 관광 농장의 면모를 보여 주는 고창의 ‘학원 농장’ 은 여름에는 해바라기, 가을이 시작되면 메밀을 심어 달 밝은 밤에는 온 산천이 눈 내린 듯한 절경을 보여 준다. 특히 유채와 청보리를 번갈아가며 심는 봄에는 벚꽃과 어우러져 그 아름다움을 더한다. 4월에 일출을 담기 위해 찾은 청보리밭 너머, 작은 개천에서는 물안개가 피어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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