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정숙 기자] 신안군에 있는 임자도는 임자대교가 개통이 되면서 섬이 아닌 섬이 되었다. 형형색색으로 심어 놓은 튤립은 패턴이 되었고, 보는 방향에 따라서 달리 보이는 매력도 지녔다. 풍차는 이국적인 맛을 더하는데, 우리나라가 아닌 네델란드라고 해도 충분할만큼 그 가치가 뛰어났다. 튤립의 꽃말은 색에 따라서 다른데, 빨간색은 ‘사랑의 고백’, 보라색은 ‘영원한 사랑’, 노란색은 ‘헛된 사랑’ 혹은 ‘사랑의 표시’, 흰색은 ‘실연’, ‘용서’, 그리고 검은색은 '당신을 저주합니다’ 라는 뜻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