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욱 기자] KBS에서 퇴사한 도경완 전 아나운서가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하차했다고 공식적으로 밝혔다.

지난 11일 도경완은 자신의 SNS에서 "많은 분들께서 물어오셔서. 원칙대로 KBS 퇴사로 인해 저희 도플갱어 가족은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도 하차하게 됐다. 촬영 분에 의한 방송분만 남아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동안 저희 가족, 특히 아이들에게 많은 사랑 보내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면서, "아쉬움을 전하신 많은분들께는, 종종 아이들의 소식 나누도록 하겠습니다. 계속해서 더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리겠다."고 말했다.

도경완은 이와 함께 조만간 개인 유튜브채널을 개설한다는 소식도 전했다.

올초 도경완은 13년 간 몸담은 KBS에 사표를 제출하고 프리랜서로 활동을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