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성공의 길을 찾아서 10] ‘청년 생활고, 너무 고달프고 힘이 듭니다.’
  • 이근봉/천지개벽TV
  • 등록 2021-05-30 18:57:00
  • 수정 2023-02-20 13:34:14

기사수정

청년들이 문정부 들어서면서 희망도 꺾어지고 지금은 청년들이 문재인 대통령에게 대통령 선거때 표 찍었던 것을 많이 후회하고 있습니다.

A라는 학생이 말하기를 생활하기가 너무나 힘이 든다고 합니다. 왜냐하면 알바 자리도 구하기 힘들고 돈을 모아가지고 내년에 복학해야 하는데 지금 생활로는 어림이 없게 되고 있습니다.

고시원 월세 20만원 포함한 생활비, 식비 포함해 5~60만원은 들어갑니다. 죽어도 한달에 80만원은 있어야 살아갑니다. 그래. 80만원 감당하기가 요즘에 어렵고 알바 자리가 나면 시간 타임으로 2~3개를 뛰어야만 살수가 있습니다.

그래. 시장에서 무엇이든지 알바 자리만 나면 생선가게, 야채집 이것저것 가릴 것 없이 뛰고 있습니다. 그런데 막일도 옛날같이 장사가 안 된다고 알바비용 아껴야 한다고 내일부터 나오지 말라고 하면 그간 알바비용 계산해서 줍니다.

그래. 하는 수 없이 다른 알바자리를 알아봐야 할 것 같습니다. 어떻게 생각하니 내 신세가 한없이 따분해집니다. 집에 손 벌릴 수도 없고 내가 한달 한달 산다는 것이 힘들고 일자리마저 구하기 어려운 실업난과 치솟은 생활물가에 청년들이 경제적 어려움이 좌절감을 키웁니다.

내 꽃다운 청춘, 취업 못해 알바인생인가. 월세 20만원짜리 인생인가. 생각하면서 나 자신이 슬퍼져 고향에 있는 어머니가 자연적으로 보고 싶어집니다.

‘그러나 내일의 태양은 또 뜨니 나의 인생도 다시 뜨겠지.’

‘그러나 내일의 태양은 또 뜨니 나의 인생도 다시 뜨겠지.’ 하고 자신을 위로하면서 내일 아침부터 일찍 일어나서 취업자리 알아보고 또 알바자리도 알아봐야겠습니다.

이것은 보통 흙수저 청년들의 단편적인 이야기입니다. 보통사람은 이야기를 듣고서 아무렴 그렇게 살까? 이야기 합니다. 그럼 실화 이야기를 한편 더 말 하겠습니다.

대학교 졸업하고 취업 못한지 2년 된 취업생 이야기입니다. 시골 청년이 그간 서울에 유학 와서 대학교 다닐 때는 부모님이 보내주신 학비, 생활비 적지만 시골에서 보내줘서 여유는 없지만 조금씩 알바하고 때로는 장학금도 받고서 그런대로 살았습니다.

군대 갔다 오고 복학해서 졸업한지 2년 되었는데 코로나19를 만나고 대기업 취업생을 아주 작게 뽑고, 중소기업도 어려워 직원 퇴출시키고, 자영업자, 소상공인 다 어려워 알바도 안 쓰고 지난 1년 동안 알바자리가 많아서 독서실에서 생활하는데 나름 충분했는데 취업 못하고 지금은 알바자리도 없어 독서실 비용을 몇 달 밀리고 하루 생활하는 것이 정말 힘이 듭니다.

노가다 자리도 없고 만원짜리 구경하기 참 힘듭니다. 어쩌다가 알바자리 2~3일 하고나면 독서실비 1~2달 갚고 하면 또 맹탕, 돈이 없습니다. 부모님이 어렵게 대학까지 서울로 유학 보냈는데 졸업한 지금도 생활비를 보내 달라고 말 못해 요즘에는 사실 라면으로 하루를 살고 있습니다.

제가 라면 하나로 하루 사는 방법을 이야기 해 보겠습니다. 아침에 라면 끓일 때 국물을 조금 많이 끓여 아침에는 라면 반쪽만 먹고 국물 좀 마시고 남은 국물은 독서실 공동 냉장고에 넣었다가 점심때는 독서실에서 주는 밥으로 아침에 남은 라면 국물하고 말아서 먹으면 되고 저녁에는 남은 반쪽 라면을 끓여먹고 하루 버티면서 살고 있습니다.

그리고 제일 무서운 것은 어머니의 전화입니다. “얘야~ 취업 안 되었다고 기죽지 말고 밥을 잘 먹고 지내냐. 돈 필요하면 말해라. 내가 네 통장에 30만원 입금했다. 밥 굶지 말아라. 전화 끊는다”고 취업문제는 꺼내지도 않고 30만원 보태 쓰라고 하면서 말씀하실 때 눈물이 핑 도는 것입니다. 이것이 시골에서 올라와서 대학 졸업하고 취업 못한 어느 청년의 이야기입니다. 알바자리도 없고 하니 돈 구경을 어떻게 하겠습니까.

대한민국 청년들이 이렇게 어렵게 생활한다는 것을 아시고, 정치하시는 분들 이번에 LH 땅 투기 여러분, 국회의원, 시의원, 구의원, 청와대경호팀, 지자체단체장, 공무원. 나만 잘 살려고 땅 투기한 사람들 이 청년 이야기를 듣고 내가 얼마나 나쁜 사람인가를 아시겠습니까. 대한민국 국회의원, 시의원, 구의원, 지자체단체장, 공무원. 물론 일부지만 정신 차리고 땅 투기한 것 국가에 다 반납하고 공직에서 물러나세요. 그것이 답입니다. 청년, 저희는 그래도 새 꿈을 갖고서 새로운 것에 도전하며 기죽지 않고 힘차게 살아갈 것입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성공의 길을 찾아서더보기
 황준호의 융합건축더보기
 칼럼더보기
 심종대의 실천하는 행동 더보기
 건강칼럼더보기
 독자기고더보기
 기획연재더보기
 인터뷰더보기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