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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캐넌, 삼성 외인 역사 새롭게 썼다...최초 2년 연속 15승
  • 이진욱 기자
  • 등록 2021-10-14 10:4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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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라이온즈 외국인 투수 데이비드 뷰캐넌 [이진욱 기자] 데이비드 뷰캐넌(삼성)이 2년 연속 15승 고지를 밟았다. 


뷰캐넌은 12일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린 KIA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7회까지 마운드를 지키며 1점만 내주는 짠물투를 뽐냈다. 1회 최형우에게 홈런을 허용한 게 유일한 실점이었다.


김시진(1983~1987년)과 김일융(1984~1985년)에 이어 구단 역대 세 번째 연속 시즌 15승 달성. 


뷰캐넌은 1회 최원준과 김선빈을 범타로 유도한 뒤 최형우에게 우중월 솔로 아치를 얻어 맞았다. 유민상에게 몸에 맞는 공을 허용했으나 류지혁을 3루 땅볼로 유도하며 한숨을 돌렸다.


2회 프레스턴 터커, 박정우, 김민식을 삼자범퇴 처리한 뷰캐넌은 3회 선두 타자 박찬호에게 우전 안타를 내준 뒤 이후 세 타자 모두 꽁꽁 묶었다. 


4회 유민상을 삼진 처리한 데 이어 류지혁과 터커를 범타로 가볍게 돌려 세운 뷰캐넌은 5회에도 김민식의 우전 안타와 폭투로 2사 2루 상황에 됐지만 최원준을 좌익수 뜬공으로 잡아냈다.


6회 김선빈, 최형우, 유민상의 출루를 봉쇄한 뷰캐넌은 7회 류지혁, 터커, 박정우를 삼자 범퇴로 제압했다. 뷰캐넌은 2-1로 앞선 8회 우규민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한편 삼성은 KIA를 2-1로 꺾고 4월 24일 이후 광주 경기 5연승을 질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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