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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평구문화재단, 11월 부평아트센터에서 '어린이 문화주간’ 열어
  • 이승준 기자
  • 등록 2021-10-13 23:37:33
  • 수정 2024-02-13 08: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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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준 기자] 부평구문화재단(대표이사 이영훈)이 부평아트센터 달누리극장에서 오는 11월 18일 종이회전연극 '파푸아뉴기니의 돼지'와 20일 음악동화 '피노키오의 모험'을 개최한다.


18일 오전 11시 열리는 종이회전연극 '파푸아뉴기니의 돼지'는 동화작가 오경숙의 동시 ‘파푸아뉴기니의 돼지’를 소재로 동물들도 사람처럼 행복과 슬픔을 느낄 수 있고 우리와 함께 더불어 살아가야하는 소중한 존재라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1미터가 훌쩍 넘는 거대한 종이 두루마리가 돌아가면서 어린이들의 상상력과 이해력을 자극한다. ‘코로나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어린 세대들에게 인간만을 생각하는 이기심은 결국 우리 모두를 위협하는 결과를 가져온다는 것을 공연을 통해 자연스럽게 느끼게 한다.


이어  20일 오후 2시 팀프앙상블의 음악동화 '피노키오의 모험'를 공연한다. 클래식과 현대음악을 넘나들면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대한민국 대표 실내악 단체인 팀프앙상블이 카를로 콜로디의 동화 '피노키오'의 이야기에 음악을 붙인, 이스라엘의 촉망받는 작곡가 리오르 나보크의 '피노키오의 모험'을 연주한다. 


여기에 동화의 따스한 감성을 그대로 살린 길 알카베츠의 일러스트가 무대 위에 함께 펼쳐지고 세 명의 배우가 피노키오, 제페토 할아버지, 말하는 귀뚜라미, 파란 요정 등을 실감나는 연기로 작품에 생명력을 불어넣는다.



시대를 넘어 사랑받는 동화의 이야기를 음악과 그림, 연기로 재구성해 어린이들에게 자신의 정체성을 발견하고 좋아하는 마음을 키워나가는 나무인형의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두 작품 모두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최하는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민간예술단체 우수공연프로그램’에 선정된 작품으로 사업비의 일부를 문예진흥기금으로 지원하는 공연이다. 


부평구문화재단 관계자는 “어린이들이 공연문화를 통해 문화예술이 주는 즐거움을 느끼고 작품이 주는 메시지를 자연스럽게 받아들일 수 있도록 다양한 작품들을 선보이려 한다”면서, “11월 선보이는 두 작품을 비롯해 앞으로도 엄선한 컨텐츠로 부평구 어린이들의 문화예술을 통한 감성 성장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부평아트센터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운영 지침에 따라 공연장을 운영하고 있다. 


공연은 6세 이상 관람가로 2016년 이전 출생자부터 관람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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