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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준호의 융합건축11] 공간소비의 메타(META)스토리
  • 황준호 칼럼니스트
  • 등록 2021-11-30 18:30:06
  • 수정 2021-11-30 18:3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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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간을 소비하는 맞춤형 시대가 지금여기우리 안에 있다!


자본주의 공장의 수많은 제품들의 생성사 과정을  들여다 본다면 상당히 흥미로운 점들이 많을 것이다. 혁신을 추구하는 연구소와 공장에서 만들어지는 프로세스 시스템는 끊임없이 발전하고 있다. 수많은 가게들과 슈퍼 대형마트 그리고 온라인 및 TV 홈쇼핑, 라방 등등 에서 소비자를 유혹하고 소비에 젖어들게 하는 매혹적인 광고와 홍보들이 도시공간과 개인스마트공간마다 넘쳐나고 있다. 내가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 상품이 움직이고 있다. 보여지고 구매하고 이동하는 유통의 경로까지 장악되어 있다. 


안전을 위한 CCTV가 우리를 에워싸고 있듯이 광고의 바다를 벗어날 수 없다. 마치 허우적거리는 현실을 보는 듯. 배달유통기업의 급성장모델처럼 자본의 순환사이클, 그 매트릭스의 존재로 거의 모두가 살아가고 있다. 무형의 공간이 상품이 되었다. 공간상품을 새롭게 인지하면서 최근 눈에 띄는 공간카페들이 생기고 있다. 러스틱라이프와 더불어 여기저기 재생의 이름으로 만들어져 사람들을 끌어모으고 있다. 


코비드19의 영향으로 개인화, 원자화로 나와 공간이 함께 자라고 있다. 제한된 공간에서 장기체류하면서 기업의 인테리어 공간연계상품들(가구, 가전, 스마트제품들)의 공략이 대성공을 거두었다. 공간상품의 소비, 이점에서 우리는 공간을 넓고 깊고 상세하게 들여다 볼 필요가 생긴 것이다. 인간 정주와 이동 그리고 소비자행동의 관계인지기반의 공간소비를 상기해보자. 영혼 육신과 디지털의 관점까지도 공간경험이라는 공간소비는 많은 특징을 품고 있다. 이것은 건전한 육체의 성장같으며 친환경적이고 쓰레기가 없는 아주 깔끔한 비즈니스플랜처럼 만들어 질수 있다. 그 중에서 도시와 자연, 문명이 가진 보이지 않는 가치와 보이는 가치까지도 포괄하여 다양한 공간가치를 장소의 혼을 지닌 채 드러내고 있다.


영화 아바타의 포스터  사진 인용# 친환경 공간상품을 소비하다


살아가는 동안 업학락의 관점을 가져 봄 직하다. 자연과 문화 그리고 사회와 교육과 복지 등 다양한 사회와 관계 속에서 나의 꿈이 중심에 서야 한다. 그 꿈이 나와 관계하여 생성되고 다양한 엑티비티가 발생하여 나의 데이터가 만들어진다. 메타버스 저자 김상균 교수는 메타버스를 또하나의 세계, 초월적 차원을 쉽게 다른말로 하여 아바타로 살아가기라고 이야기하고 있다. 


최근에 아바타로 흥미로운 메타공간들(16세미만 게임플랫폼인 노블록스, 네이버의 제페토 등)의 관심과 참여가 부각되고 있다. 사이버공간에서 노는 삶, 일하는 삶, 배우는 삶이 추가되어 개인의 삶이 재미가 생긴 만큼 새로운 책임과 의무도 생기게 되었다. 그러한 미래적 삶의 양상은 획일화된 교육과 공간을 넘어 새롭고 자기맞춤형 자아형성으로 개발 진화되고 있다. 


D유트브가 꿈이 된 시대처럼 개인화된 나노사회의 강력한 1인 체제의 힘, 기획에서 생산, 소비, 유통의 전과정까지 참여가능한 세상이 여기 있다. 전세계가 연결된 플랫폼이 자유의 상징이 되었고, 그러한 연결성을 지니게 됨은 스마트하고 앞서가는 기술적 혜택임에는 틀림없다. 기술의 혜택은 많을수록 편리하고 안전하여 좋다. 


반면 간섭과 주체성 차원에서 재고의 여지가 있다. 나의 마음과 영혼의 존재가 디지털적 존재인 아바타와 잘 어울려서 우리의 삶을 더 풍족하게 만들어가는 꿈이 현실로 되고 있다. 영화 아바타에서 육체가 정지공간의 존재지만 가상의 실제에서는 더 좋은 육신으로 자유로운 활동을 하였다. 디지털의 공존성을 이루어 가는 사회적 존재들이 많아진다. 아이러니하게 실제 인구는 줄지만 디지털 가상인구는 증가하고 가상의 세상을 디지털 트윈과 메타버스라는 이름으로 창조되고 있다. 


강진구 교수는 “인간의 뇌와 아바타의 육체를 결합시킨 ‘아바타’ 또한 자아정체성의 혼돈을 보여주는 것으로 주의해서 볼 필요가 있다”고 지적하고 있듯이 생명의 존엄과 가치 그리고 무분별한 연결과 관리가 좀더 보편적이고 상호합의된 열려진 기준인 새로운 윤리와 철학으로 정립 될 필요성이 있다.


# 새로운 공간이 새로운 상품이 되고 있다 


코로나로 2년간의 시간이 만든 새롭고 다양한 공간으로 맞춤형 공간과 디자인 제품들의 관심도가 급증하였다. 그러한 관심을 품은 공간을 인지하고 흥미를 가지면서 새로운 욕구가 생겨 구매되는 공간시장이 생겼다. 소비자 행동(구매)모형의 프로세스는 전통적으로 AID(M)A에서 AISAS까지 변화되었다. 개인의 행동이 모두의 행동으로 연결되는 공유감각과 공유행동을 읽어내는 것, 기존에 없었던 새로운 공간유형으로, 공유오피스, 공유주방, 공유홈, 공유호텔, 공유노래방 등 공유라는 이름의 다양한 공유공간의 출현은 새로운 시장을 만들고 있다.


소비자행동(구매)모형 인용# 삶은 나로부터 존재한다. 


나는 존재하고 싶다. 나를 드러내고 싶다. 드러난 삶 속으로 가장 큰 영향을 주는 것은 기후다. 그리고 지리, 자연환경을 이루는 미시적 존재들인 ‘균’과의 전쟁이거나 어울림을 항상성의 관점에서 보자. 늘 우리는 그 균형점을 찾고 균형을 이루어야만 한다. 눈으로 인지하는 세상정보도 크지만  실제 세상의 작동은 빙산의 일각처럼 보이지 않는 것의 영향력 또한 지배적이라는 것이다. 모든 현상과 작용의 패러다임과 헤게모니의 이동을 인지하는 것, 그 판도를 읽어 내려면 융합적 사고를 덤으로 가져야 하지 않을까 싶다.


# 도시경관, 더불어 자연과 융합풍경은 공간소비의 최상품이다.


보기에 좋은 것이 좋은 것이다. 이 말처럼 지구와 우리의 삶 자체가 조화와 균형으로 이루어짐을 돌이켜 보자. 그 안에서 순환과 창조의 섭리를 읽고 배운다. 코로나처럼 보이지 않는 미시존재의 강력한 영향력이 바로 자연의 이치이며 힘 임을 께닫게 되었다. 더불어 인간의 나약함과 기술의 최상 시스템의 한계도 여실히 드러났다. 1인체제의 시대에서 강력한 나의 생명데이터의 자산화를 구축하는 것. 외부세력과 대응하는 면역력, 자강의 힘을 키우는 것, 강력한 시대적 플랫폼 경제와 개인들의 플랫폼 연합에 동시에 올라타고 함께 공존하는 실력을 키우자. 개인연합과 정부와 큰기업들과 상호 공존 계약이 필요하다. 개인들의 권력, 그 고유성을 유지한 계약을 통해 지속가능한 모두의 권력을 만드는 것이다. 그것이 균형점을 찾고 균형을 이루는 방향인 것이다.


균형예술가 변남석 작가, 조선일보 인용

# 공간소비는 모두가 지향하고 향유할 ESG 자산이다


지구를 보존하고 지키는 것만이 인류의 생존의 근본치유책이다. 도시경관을 볼 때, 좋은 건축 물을 보고 느끼는 감동은 무엇보다도 크다. 공간소비에서 훌륭한 좋은 가치를 찾아내고 그 가치를 제공받는 것이다. 공간감각, 공간경험이라는 이름으로 ! 공간소비는 아름다운 재생산의 사이클로 만들어 질 수 있다. 또 유지되고 순환가능한 점이 바로 공간소비에서 좋은 동기나 계기가 된다. 나의 꿈 안에서, 기획, 생산, 유통, 소비, 경험, 관리, 교류되면서, 다른 꿈으로 변환되고 지속가능한 것이다. 서비스의 기술 산업이 중심이 아닌 세상, 주체인 인간과 생명이 중심인 세상이 끝까지 잘 유지되어야 할 것이다. 인간의 미래는 이것을 반드시 지켜야 한다. 이런 맥락에서 공간의 차원을 디지털 공간의 패권 전쟁이 아닌 아나로그에서 환경과 사회 그리고 관계의 공존구도안에서 최우선 가치로 삼아야 한다.


왜 우리는 좋은 공간, 재밌는 공간, 특별한 공간들을 갈구 하는가?


생명의 지구, 그 안의 생명체인 우리들, 


균형과 조화의 공생적 공간소비를 함께 누려요 ! 


#황준호 융합건축가 

                                  

어스빌파트너스 대표 & 융합기술경영학박사 

[공간융합연구원 + 퓨처위빙랩 소장]

한국건축가협회 스마트융합디자인위원장, 

스마트홈산업협회 전문위원, 한국인공지능윤리협회 이사, 

함양군 지역발전 자문위원, 서울벤처대학원 스마트HVC건축센타장


필자는 올 한 해 동안 지구를 살리고 우리를 살리는 생명과 윤리의 관점에서 대표론, 그릇론, 도리론, 나눔론, 감내론, 진정론 등의 컬처매트릭스(culture matrix)와 에코캔버스(eco canv as)생각을 바탕으로 한 융합스펙트럼으로 디자인하고 소통하는 기회를 가지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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