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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의 길을 찾아서 23] ‘청년 신혼부부 10쌍중 6쌍 집 없고 5쌍은 맞벌이’
  • 이근봉/천지개벽TV 대표
  • 등록 2021-12-28 19: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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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들 군대 제대하고 복학해서 대학교 졸업하고 직장을 구해서 나이 들어 장가가야 신혼부부가 생긴다. 결혼 5년차 신혼부부 가운데 절반가량은 자녀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10쌍중 6쌍은 소유 주택이 없고 절반은 맞벌이 부부이다. 돈 때문에 할 수 없이 맞벌이를 하지만 주택 소유는 힘들고 빚은 늘고 하니 자녀를 가질 여유도 없어진 것으로 봐야 한다.


아이를 낳으려면 부부중 여성은 직장생활을 그만두어야 한다. 어린 아기를 맡길 곳이 없고 둘째는 어린아이에게 들어가는 돈을 감당하기가 힘들고 셋째는 집도 없고 하니 아기 낳을 형편이 안 된다. 아이 낳아 키울 자신이 없고 아이를 고생시키기도 싫고 어쩔수 없는 형편이다.


초혼 신혼부부 가운데 자녀가 있는 부부의 비중은 55.5%로 1년전보다 2.0%포인트 떨어졌다. 자녀가 있는 신혼부부 비중은 2015년 64.5%에서 2016년 63.7% 2017년 62.5% 2019년 57.5%로 계속 감소하고 있다.


5년차 부부로 좁혀 봐도 5쌍중 1쌍꼴로 자녀가 있다. 그러니 골목에 어린이가 없고 어린이집에 어린이가 없어 문 닫는 곳이 늘어나고 있다.


물론 내년 어린이가 더 없다. 이제 집값이 올라 신혼부부들이 집 마련은 더 힘들어 자녀 갖기가 힘들어지고 또 물가도 고공행진을 해 두 식구 먹고 살기도 힘들며 살기가 팍팍하니 아이를 낳으려면 이제는 국가가 이 일에 책임을 져야 한다.


우선 결혼하면 행복주택을 마련해 주어야 한다. 주택도 옛날식을 벗어나 A급으로 지어서 주어야 하고 공간도 좀 있어야 한니다. 15~20평 아파트를 주고 아이를 낳으면 어린이집이, 유치원부터 대학 교육까지 책임지는 것을 제도화해야 한다. 그래야 젊은이들이 마음 놓고 장가를 갈 수 있다.


# ‘근본적인 제도화 필요’


이제 대학교육까지 정부에서 책임을 져야 신혼부부가 마음 놓고서 아이를 낳을 수가 있다고 봐야 할 것이다.


이런 것들이 제도화 되지 않으면 가면 갈수록 사회구조가 아이를 낳을 수 없다. 정부는 우선적으로 이 제도화부터 해야 내일의 대한민국을 말할 수가 있다고 생각한다.


OECD 국가중 아이 생산율이 한국 꼴찌이니 꼴찌를 벗어나고 정부 현실을 직시하고 실천할 때 대한민국의 미래가 보인다고 말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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