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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의 길을 찾아서 25] ‘청년취업 갈 곳이 없어지고 있다’
  • 이근봉/천지개벽TV
  • 등록 2022-02-02 15:29:47
  • 수정 2023-02-20 13:5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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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들이 갈 곳이 없어지고 있다. 이제 지역에서 성장한 간판 기업들이 속속 무너져 지방에서는 코로나 영향이 엄청 크다고 봐야 할 것이다.


현재 대구백화점 6개월째 휴점 상태로 거기서 일하던 젊은이들 30~40대 일하던 남자, 여자 현재 다 실업자이다. 백화점이 언제 문 열지 기약이 없어 젊은이들이 더 숨통이 막히는 것이 현실이다.


20대 취업자가 1년사이 8% 줄어 날이 가면 갈수록 청년들이 갈 곳이 없고 원전관련 업체가 포진한 경남은 4년사이 100개 업체가 사라져 버려 MZ시대 서울로 올라올 수 밖에 없다. 물론 서울에서 어디서 오라는 곳은 없지만 그래도 지방보다는 취업이 괜찮겠지 하며 이동하는 것이 현실이다.


현대글로벌서비스는 현대중공업에서 분리해 부산에 신설법인을 세웠다. R&D 인력 90여명을 포함해 직원 500여명, 매출 1조원 규모의 부산 10위 기업이다. 선반엔진수리 서비스와 육상 플랜트가 주력 사업이며 특히 최근 10년이내 부산의 유일한 대기업 계열사이다. 지역 경제에 미치는 파장이 클 것으로 보인다.


한때 부산을 대표하던 제조기업인 한진중공업도 32년간의 굴곡진 역사를 뒤로하고 간판을 내렸다. 지난달 한진중공업은 HT중공업으로 회사 이름을 변경했다. 대한민국 조선 1번지로 불린 만큼 대한민국 조선발전사와 맥을 같이 한다.


한진중공업은 한때 조선부분과 건설부분 활황에 힘입어 거침없는 성장가도를 달렸지만 세계의 불황여파를 견디지 못하고 적자에 허덕이다 동부건설을 주축으로 하는 컨소시엄에 조선소를 매각했다. 원전기업들이 밀집해 있는 경남은 정부의 탈원전 정책으로 인해 기업들의 줄도산이 이어지고 있다.


대표적인 기업들의 줄도산이 이어지고 있다, 원전 핵심부품인 셀(SHELL) 원자로 내부 구조물을 가공해 두산중공업에 납품하던 이 회사는 해당분야에서 국내 점유율 1위를 자처할 정도로 탄탄했다.


정부에서 신고리 5, 6호기 납품으로 관련 수주를 하지 못했다. 결국 1994년 창원으로 이사해 28년만에 문을 닫고 다른 선박회사로 넘어갔다.


창원경남이 탈원전으로 인해 무더기로 다 망했으니 청년들 30, 40대가 다 어디로 가는가. 기업체 몰락은 자연스럽게 청년 일자리 감소로 이어지고 있다.


# ‘탈원전으로 인해 무더기로 망하는 기업들’


통계청에 따르면 부산시 (20~29세) 청년 취업자수가 2016년 23만 7천명에서 매년 감소해 2020년 21만 8천명으로 감소해 대구시 같은 기간 16만 3천명이 15만으로 7.9% 감소했고 울산시도 17만 9천명에서 7만 8천명으로 20대 취업자가 15%나 감소했다.


그래. 지방 청년 취업이 형편없이 무너져 20대 취업자가 15%나 감소했다. 지역 경제는 청년 이탈, 양질의 창출등을 위해서 지방기업 육성에 이제 정부에서 신경을 쓸 때 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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