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준 기자] 현재 우리가 어디에 살든 사실은 이제 전 세계가 서로 연결돼어 있음을 알 수 있다. 그리고 우리는 직간접적으로 수많은 문화권의 사람들과 교류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사실 우리는 지구 반대쪽의 자연재해나 각종 분쟁, 질병, 사건 사고, 산업 분야에 이르기까지 직간접으로 영향을 받으며 살고 있다. 그래서 우리는 나라밖의 일이라고 함부로 치부할 수 없는 시대에 살고 있다.

이 책은 이러한 관점에서 다양한 문화를 둘러싼 에피소드와 상황을 다루고자 했다.

나와 혹은 우리와 다르기에 그것이 잘못된 것이 아닌 다름을 인지하고 객관적으로 받아들일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면서 자료를 수집했다. 나라마다 문화권마다의 물리적 특성보다는 보다 소프트웨어적인 측면을 기술하려고 노력했다. 

각 국가의 지리적, 물리적 정보보다는 학생들이 사회에 나가서 국제적으로 교류하고 비즈니스를 하는 꼭 알아두어야 할 것을 정리했다. 물론 저자의 지극히 개인적 판단과 한정된 경험과 지식의 한계를 벗어나지 못한 점도 있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몇몇 사람들이라도 더 넓은 세계에 대한 호기심과 이해가 증폭된다면 좋겠다는 희망을 가져본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