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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길타임즈의 창간을 축하하며
  • 편집국
  • 등록 2019-04-16 11: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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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통신망을 이용한 전자신문은 1986년 11월 개통한 '한경 KETEL'이 국내 최초로 기록되고 있으며 이후로 하이텔과 천리안을 통해서 상당수 신문사들과 방송사들이 기사를 제공한 것이 인터넷 뉴스의 전신이 되었다고 할 수 있다. PC통신 전자뉴스 서비스와는 별개로 국내 최초로 선보인 인터넷신문은 1995년 3월 2일 개통한 중앙일보였고, 개통 한 달 만에 100만 건의 접속 건수를 기록하면서 다른 신문들도 너도나도 인터넷신문을 창간했다.

본지 칼럼니스트 박정기(朴精機)

PC통신망을 이용한 전자신문은 1986년 11월 개통한 '한경 KETEL'이 국내 최초로 기록되고 있으며 이후로 하이텔과 천리안을 통해서 상당수 신문사들과 방송사들이 기사를 제공한 것이 인터넷 뉴스의 전신이 되었다고 할 수 있다. PC통신 전자뉴스 서비스와는 별개로 국내 최초로 선보인 인터넷신문은 1995년 3월 2일 개통한 중앙일보였고, 개통 한 달 만에 100만 건의 접속 건수를 기록하면서 다른 신문들도 너도나도 인터넷신문을 창간했다. 


처음에는 기존에 있었던 신문사나 방송국이 자신들의 홈페이지를 개설하고 뉴스를 제공했다. 하지만 홈페이지 개설 열풍이 불면서 많은 홈페이지가 생기게 되었고, 1999년엔 독립형 인터넷신문들이 속속 생겨났으며, 2000년엔 전문 인터넷신문들이 생겨나면서 인터넷 신문의 시대가 본격적으로 열렸다. 이러한 인터넷 웹사이트들이 계속 뉴스를 올리면서 인터넷 상의 신문사처럼 활동하게 되었다.기존의 언론사들도 웹사이트를 운영하고 있고, 때로는 인터넷 기반의 자매지를 신설하기도 한다. 


대표적으로 조선일보사 산하의 경제전문지 조선비즈나 대북 소식 전문 매체인 NK조선 등이 있다.2016년 7월 현재 국가지표에 기록된 정기간행물 등록현황에서 인터넷신문은 6605개가 등록된 것으로 알려졌으며, 중앙선관위 인터넷 선거보도 심의위원회에 심의대상으로 등록된 언론사만 2850건에 이른다.


전자신문은 신뢰성이 떨어지는 매체들이 많다. 전형적인 머그로 끌어서 조회 수 늘리는 황색언론들이 대다수를 차지한다. 우선 인터넷 신문은 상대적으로 소규모이기에 방송국이나 신문사에 비해 여론의 감시와 눈치를 상대적으로 덜 보는 경우가 많고, 일부 신문사들은 메이저 언론들이 보이기 힘든 극단주의 적 성향을 띠기도 한다. 극단주의 적 성향 이외에도 기자 수가 적고 취재팀이 부실하여 질 높은 기사들을 만들기도 힘들다. 또한 오마이뉴스처럼 시민기자가 올리는 기사 같은 경우 일기장이나 블로그에 끄적거릴 그런 수준의 글들이 수두룩하다.


그러나 한길타임즈는 그렇지 않다. 20년간 전자신문의 선도자 역할을 한 심종대 대표와 우리나라 최고의 각 부문의 최고전문 칼럼니스트가 참여하기 때문이다. 한길타임즈는 빠른 시일 안에 고수준 고품격으로 격상된 내용은 물론 대중성을 갖춘 전자신문의 표본이 될 것임을 확신하는 바이다. 한길타임즈의 창간을 축하하고 발전과 도약을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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