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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도 박우혁.강보라, 항저우 아시안게임 태극마크 획득
  • 이승준 기자
  • 등록 2022-04-05 22:0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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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80㎏급 박우혁(왼쪽)/사진=대한태권도협회 제

[이승준 기자] 박우혁과 강보라가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태권도 국가대표로 발탁됐다.


남자 80kg급 박우혁과 여자 49kg급 강보라는 경북 영천체육관에서 열린 아시안게임 파견 국가대표 선발 2차 평가전에서 나란히 1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지난달 열린 1차 평가전에 이어 2차 평가전까지 우승한 박우혁과 강보라는 올해 9월 개막하는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태권도 국가대표로 출전하게 됐다.


박우혁은 아시안게임 출전이 처음이고 강보라는 2018년 자카르타 대회에 이어 2회 연속 아시안게임에 출전한다.


강보라는 고등학생 시절 출전했던 첫 아시안게임에선 8강에서 탈락했다.


이번 아시안게임 파견 국가대표 평가전에는 2021년 국가대표 최종선발전 1~3위자만 참가했다.


대한태권도협회는 남녀 5체급씩(남자 58㎏급·63㎏급·68㎏급·80㎏급·80㎏초과급, 여자 49㎏급·53㎏급·57㎏급·67㎏급· 67㎏초과급)에서 세 차례 평가전을 열어 먼저 2승을 차지한 선수에게 항저우 아시안게임 태극마크를 주기로 했다.


세 차례 평가전을 치렀는데도 2승 선수가 없는 경우에는 득실점 차-최다득점-최소실점-최다 유효타 횟수 순으로 최종 순위를 결정한다.


남자 80㎏급과 여자 49㎏급을 제외한 나머지 8개 체급에서는 1, 2차전 우승자가 달라서 오는 16∼17일 전북 무주 태권도원에서 치를 마지막 3차 평가전에서 국가대표를 가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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