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광준 기자] 독도.com 도메인 주소를 놓고 온라인에서 한일전이 벌어지고 있다는 기사도 많이 봤다.

인터넷 주소창에 독도.com을 입력하면 일본 외무성이 운영하는 다케시마 소개 웹페이지가 뜬다. 

사이트 상단에는 일장기 그림과 일본 외무성이라고 적혀 있고, 독도를 일본 영토라고 안내하고 있다. 

도메인 정보를 조회하면 독도.com 도메인 주소 소유주는 미국 국적인 것으로 나온다. 이에 한국 누리꾼들도 반격에 나섰다.

지난 15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죽도.JP라는 도메인을 한국 외교부 홈페이지와 연결했다는 글이 올라온 것이다. 죽도는 일본이 독도를 표기하는 방법이고 JP는 일본의 국가 도메인 코드이다. 

독도.com이 언제부터 일본 외무성 웹페지로 연결됐는지는 현재로서는 파악되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