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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담양에코센터 송국 센터장, '기후변화 나비여행' 출간
  • 이승준 기자
  • 등록 2022-05-05 10: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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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준 기자] 담양군 현직 공무원이 곤충의 사랑 이야기 '검은물잠자리는 사랑을 그린다'에 이어 최근 저술한 곤충박사와 함께 떠나는 '기후변화 나비여행'이 출판과 동시에 주목받고 있다.


최근 전 세계적으로 이슈가 된 기후변화의 문제를 아름다운 나비로 접근해 해법을 제시하고 있는 이 책은 전국민 누구나 읽고 이해하기 쉽도록 현장에서 찍은 생생한 사진들을 활용해 신비스러운 생태 이야기를 맛깔스러운 필치로 전개해나간다.


책 속에는 환경부와 농촌진흥청에서 지정한 ‘기후변화 지표나비’ 들의 계절에 따른 발생횟수와 출현시기, 군집변화, 분포변화 등의 기후생태계 변화를 문헌사료와 현장조사 연구를 바탕으로 실증적으로 접근하고 있다.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는 기후변화 지표나비들처럼 기후변화에 어떻게 슬기롭게 대응해야 하는지, 왜 이 책을 꼭 읽어야 하는지, 명쾌하게 이야기를 풀어나간다.



또한 나비의 출현 날짜와 서식 장소, 먹이식물, 이동경로 등의 생태를 과학적인 방법으로 증명하고 있어 학교 현장에서 교육도서로 활용해도 손색이 없다.


특히 실체현미경으로 확대한 나비 날개의 추상화에서 기후, 생태, 환경 이미지를 찾아내 독자에게 잠재된 상상력을  일깨운다. 이제까지 아무도 다루지 않았던 날개 속의 환상적인 미시세계를 탐구하는 독창성은 이 책만의 장점이다.


송국 박사는 국제농업박람회 자문위원, 전주자연생태박물관 운영위원, 울진곤충여행관 관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호남기후변화체험관과 개구리생태공원, 에코센터 센터장으로 재직하며 환경부 자연환경해설사 양성교육 및 평가위원, 생태관광지역 사업 컨설턴트, 각종 생태 분야 강의 및 자문위원으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저서로는 곤충의 사랑 이야기 '검은물잠자리는 사랑을 그린다', 기후생태체험서 '기후야 놀자'ⅠⅡⅢ권, 환경부 '자연환경해설사 교육교재' 곤충편과 스토리텔링편 등을 집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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