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전주국제영화제 조직위 제공[이승준 기자] 23회 전주국제영화제가 열흘 간의 여정을 마치고 7일 전주돔에서 폐막했다.
올해 영화제 관객은 6일 기준 4만7천여 명으로 지난해보다 3배 정도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국내 94편, 해외 123편 등 전세계 56개국 217편이 상영됐고 전체 472회차 상영 중 244회차가 매진돼 52%의 매진율을 기록했다.
특히 올해 전주국제영화제에는 '지옥'을 연출한 연상호 감독이 프로그래머로 거장 이창동 감독은 특별전으로 팬들과 만났다.
또 태흥영화사가 한국영화사에 남긴 발자취를 돌아보는 '충무로 전설의 명가, 태흥영화사' 회고전도 관객의 눈길을 끌었다.
이준동 영화제 집행위원장은 폐막식에서 "올해는 축제성의 완전한 회복이 영화제의 가장 큰 목표였다"면서 영화제를 방문한 모든 관객께 감사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