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성공의 길을 찾아서 32] ‘30년 서울생활 청산하고 시골행 서민들’
  • 이근봉/천지개벽TV 대표
  • 등록 2022-05-12 14:10:14
  • 수정 2023-02-20 14:02:18

기사수정

문정부가 5년전 시작할 때 다 잘사는 세상을 만든다고 해 기대가 컸던 것이 사실이다. 그리고 촛불정신이 절대적이었다. 그런데 요즘 누가 촛불정신을 여당에서 말하는 정치인이 없다. 그러니 지금 중도는 없어지고 잘 사는 사람, 못 사는 사람으로 홍해 바다같이 둘로 나뉘어져 있다. 즉 편 가르기가 이렇게 만들었다고 할 수 있다.


열심히 땀을 흘려 돈을 벌었지만 또 이사 보따리를 싸야하는 서민의 마음을 생각 해 봐야 한다. 옛날에는 2~3번 이사 다니다보면 보금자리 아파트를 한 채 살 수가 있어서 사랑하는 자녀들과 온 식구가 모여 살 수 있었다. ‘얘들아 이제 이사 안 다니고 여기서 편안하게 학교를 다닐 수 있어’ 하면 어린아이들이 다 즐거워했다.


문정부가 들어서면서부터 부동산이 자고나면 오르고 해서 지금 서민들이 아파트를 산다는 것은 실로 상상도 할 수가 없다. 지난번 4자TV토론장에서 어떤 후보자가 김포 저쪽으로 가면 2~3억짜리 아파트가 있다고 해 웃음거리가 된 적이 있다. 참 어처구니가 없어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지는지도 모르는 분이 대통령 후보로 왜 나왔을까 국민들은 생각을 하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어야 할 것이다.


김포쪽으로 가서 2~3억 주고 전세도 못 얻는다는 것을 확실히 알아야 한다. 지금 서울에서 아파트 가격은 강북에서도 10억이상 주어야 사고 강남 가서 살려면 최하 20억~50억이 기본이고 10억 가지고는 전세도 없어 월세 얻고 월100만원을 주어야 한다. 그런데 2~3억으로 김포에 가면 살 수 있어 하고 말하는 것은 서민들에게 억장이 무너진다.


서울 아파트 가격이 비싸서 문정부 5년 동안 돈이 없어서 서울을 떠날 수 밖에 없어 서울은 떠나는 사람이 40만명씩 지금 지방으로 간다. 옛날 전세금으로는 방을 얻을 수가 없어서 지방에 갈 수 밖에 없어서 경기도 인천으로 60만명이 갔다. 지금 서울 아파트 가격이 평균 14억이다. 이 고달픈 세입자 서민의 마음을 누가 위로해 줄까. ‘그래도 희망을 가져봅시다.’ 하기에는 때가 늦어진 것 같다. 청년 서민은 희망이 꺾인지 오래 되서 말이다.


그럼 무슨 대책이 없겠는가. 1차로 서울 재건축 다 풀어주고 정부에서 LH공사에서 아파트를 많이 지어야 한다. 그리고 임대주택을 고급스타일로 아파트를 지어서 싼 가격으로 살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재건축 많이 풀어주고 아파트를 많이 짓지 않으니 살 사람은 많은데 아파트가 부족하니 아파트 값 상승이 당연한 것 아닌가.


이것은 시장원리의 기본이다. 초대 청와대 정책실장 장하성은 정책실장 깝이 못된다. 왜. 처음에 나라주택 설계를 잘 못해서 그리고 장하성은 때부자이다. 재산 100억 훨씬 넘는다. 그러니 서민 청년들의 마음을 알 수가 없다. 그러다보니 문정부 부동산 정책 실패했다.


문정부가 시작할 때 국민과의 대화에서 다른 것은 몰라도 이 정부에서 부동산을 꼭 잡겠다고 몇 번이고 약속했지만 문정부 5년동안 부동산 정책 아주 우습게 되었다.


이제 윤석열 새 정부에 기대를 할 수 밖에 없다. 어쩌네 저쩌네 해도 서민만 5년동안 고달팠다. 20대 대통령은 서민을 위한 대통령이 되기를 기대해본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성공의 길을 찾아서더보기
 황준호의 융합건축더보기
 칼럼더보기
 심종대의 실천하는 행동 더보기
 건강칼럼더보기
 독자기고더보기
 기획연재더보기
 인터뷰더보기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