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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청년기업가의 뜨거운 울산사랑
  • 이승준 기자
  • 등록 2022-05-13 22:06:50
  • 수정 2022-05-14 05:2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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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준 기자] 12일 울산 롯데백화점에서 특별 고유물질 개발자 초청 발표와 신제품 발표가 있었다. 


‘화장품 제조 기업’ 창업의 불모지인 울산에서 굳이 회사를 창업하려는 이유는 뜻 깊은 울산사랑인 고향에 대한 애정이 담겨있다. 


젊은 여성 대표인 김채은 대표(만32세)는 세계적인 K-뷰티 시장을 위한 독보적인 제품군을 기획해 울산을 시작으로 전국, 그리고 글로벌로 수출을 기획하는 포부를 갖고 있다. 화장품의 특별한 물질의 개발자는 전세계 항산화의학의 권위자인 정명희 박사이다. 


이 특별한 물질은 국책사업의 일환인 ‘항노화 프로젝트’에서 시작됐고, 서울대학교 정명희 박사팀이 수년간의 연구를 통해 원리기전을 밝혀냈다. 국제 SCI급 학술지에 다수 게재한 강력한 항산화 물질로, 현재까지 효용성에 관해 치료용, 약학적 조성물 특허가 7개 이상 등록이 돼있는 기대되는 물질이다. 


현재 알려진 피부노화 기전에 비춰 볼 때, ROR-M은 피부노화를 억제할 것으로 예측 되어지고 있다. 


원료적 특성에 의해 1)활성산소 제거작용, 2)백혈구로부터의 활성산소 생성 억제작용, 3)백혈구침윤(염증이나 악성종양 따위가 번지어 인접한 조직이나 세포에 침입하는 일)억제 작용이 있음이 실험과 논문으로 밝혀져 이 같은 작용에 의해 활성산소의 섬유소 파괴 작용을 억제할 것이므로 피부에 항노화 작용을 할 것으로 판단된다. 


이 물질을 통해 자외선에 대한 피부노화 억제 작용을 증명했고 전세계 다양하고 많은 피부고민을 위한 대안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항산화의학의 권의자로 불리는 정명희 박사는 1981년 활성산소의 염증에서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생화학박사를 취득했다. 서울대 의대 재직 당시에는 활성산소 학회 및 노화학회를 창립하는 등 국내 활성산소 연구 도입 및 발전에 크게 기여한 바 있다.


서울대 부총장을 거쳐 2015년 부터는 가천대 의무부 총장, 이길여 암당뇨연구원장, 뇌과학연구원장 및 과천대융합과학원장을 역임했고 가천대 석좌 교수로 재직한 바 있다. 


“이러한 특별한 물질의 화장품을 개발해 자랑스런 한국의 K-뷰티 시장에 선보이겠다”는 김채은 대표가 화장품 회사의 불모지인 울산을 선택해 세계적인 기업으로 발전시키겠다는 목표는 고향인 울산을 사랑하는 깊은 마음 때문이다. 


김채은 대표는 ‘저출산 고령화 정책위원회’ 아기새둥지 울산 협회장을 맞고 있어 울산의 인구문제와 고령화의 복지에 도움을 되려 많은 일을 하는 등 고향 사랑을 위해 애를 쓰는 울산인이다.


우리나라는 수출 강대국으로 K-뷰티 화장품 시장을 언급하지 않을 수 없다. 울산에서도 글로벌 추세에 맞게 뷰티산업 부분을 활성화 해야한다는 여러소리가 언급되고 있다. 


실제 울산의 기업 정책에는 타지역과 다르게 뷰티산업 분야의 황무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지원과 정책이 없는 가운데, 김채은 대표는 “자연과 도시가 조합된 사랑하는 고향 울산에서 전세계로 진출한 레퍼런스가 되는 다른 기업들을 본 받아 뷰티산업의 판도를 바꿀 큰 기업을 울산에서 시작하고자 결단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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