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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이 지면 널 만나러 갈게”
  • 이승준 기자
  • 등록 2022-05-16 11:3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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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뮤지컬 '태양의 노래'...열여덟 소년소녀의 무공해 첫사랑에 빠지다


[이승준 기자] 무공해 첫사랑 뮤지컬 '태양의 노래'(제작 신스웨이브)가 남녀노소 관객들의 고른 사랑을 받으면서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와 가정의 달을 맞아 기지개를 켠 공연계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지난 3일 개막한 '태양의 노래'는 가정의 달을 맞아 부모님의 팔짱을 끼고 온 관객, 아이의 손을 잡고 온 관객 등 다양한 연령층의 관객몰이에 나섰다. 주말 공연장에는 엄마아빠의 손을 잡고 온 아이들이 흥겨운 음악과 퍼포먼스에 몸을 들썩이는가 하면 중노년층 관객들도 다수 관극에 참여해 100분간의 무대에서 눈을 떼지 못했다.


“자극적인 부분이 하나도 없는 맑고 깨끗한 청춘극” “누구나 떠올렸을 가슴 아린 첫사랑 ” “자식이라면, 부모라면 공감할 수밖에 없는 이야기” “아이도 어른도 즐길 수 있는 경쾌하고 환상적인 무대”와 같은 착한 반응을 이끌어내며 열여덟 소년소녀의 무공해 첫사랑에 빠진 관객들의 반응도 잇달아 쏟아졌다. ‘happy_*****’(인스타그램)는 “엄마랑 오랜만에 행복한 데이트!”라며 인증샷을 포스트하는가 하면 ‘i.am_*****’(인스타그램)은 “내가 좋아하는 망고는 과일 같이 못 본 000은 내 친구”라며 극중 명대사를 인용한 감상평을 남기기도 했다. 


이외에도 “뮤지컬은 원작보다 남자주인공 캐릭터가 밝고 더 표현하는 아이여서 좋았다” “무대도 연출도 예뻐서 보는 내내 몽글몽글 가슴이 벅차올랐다”는 누리꾼들의 반응이 이어졌다.



'태양의 노래'로 뮤지컬 데뷔하는 배우들에 대한 칭찬 포스트 및 댓글도 줄을 이었다. 


“첫뮤.첫공이라는 게 믿기 어려운 하성운 배우” “셍하람 최고야” 등 K-pop 아티스트 하성운의 뮤지컬 데뷔를 축하하는 응원 메시지가 줄을 이었고 “노래도 정말 잘했지만 해남주 연기는 눈물날 정도로 감동적이었다” “뮤지컬까지 씹어삼키는 권은비” 등 '태양의 노래'로 첫 뮤지컬 무대를 성공적으로 선보인 김남주(에이핑크)와 권은비에 대한 응원과 지지도 쏟아졌다. 


이러한 인기에 힘입어 MD 상품이 일시적인 품절 사태가 벌어지는 등 코로나19로 위축되었던 공연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으며 K뮤지컬의 새바람을 이끌고 있다. 또한 오는 5월 14일에는 Y(와이/골든차일드)의 첫 공연, 오는 5월 18일에는 온유(샤이니)의 첫 공연도 남아있어 무공해 첫사랑 뮤지컬 <태양의 노래>에 대한 인기와 관심은 앞으로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태양을 닮은 열여덟 소년 하람과 달빛을 머금은 열여덟 소녀 해나의 첫사랑을 그린 뮤지컬 '태양의 노래'는 한전아트센터에서 공연되고 공연 전문 글로벌 플랫폼 메타씨어터를 통해 전 세계 154개국에 선보인다. 


'태양의 노래'에 대한 자세한 내용과 앞으로의 일정은 '태양의 노래'와 메타씨어터 그리고 신스웨이브 공식 SNS 계정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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