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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국내 산업 생태계 활성화 위해 5년간 37조 투자”
  • 이승준 기자
  • 등록 2022-05-24 18:5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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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 롯데지주 제공[이승준 기자] 롯데그룹이 국내 산업 생태계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며 5년간 37조 원에 이르는 투자 계획을 밝혔다.


투자 분야는 건강과 모빌리티, 지속가능성 부문과 코로나19로 위축됐던 유통과 관광을 비롯해 화학과 식품, 인프라 등이 망라된다.


바이오 의약품 사업 진출을 준비 중인 롯데는 해외 공장 인수에 이어 1조 원 규모의 국내 공장 신설을 추진한다.


또, 롯데렌탈이 8조 원 규모의 전기차 24만 대를 도입하고 유통과 호텔 등과 연계해 복합 충전 인프라 사업도 본격화하기로 했다.


롯데케미칼은 5년간 수소 사업과 전지 소재 사업에 1조 6천억 원을 투자하고 리사이클과 바이오 플라스틱 사업에도 203년까지 1조 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화학산업군은 7조 8천억 원을 투자해 고부가 사업과 범용 석유화학 사업 설비 투자에도 나선다.


이와 함께 롯데벤처스는 2026년까지 국내 스타트업 투자를 3천6백억 원으로 확대하고 유통사업군은 8조 1천억 원을 투자해 대규모 복합몰 개발과 고용 창출에 나설 계획이다.


호텔사업군은 호텔과 면세점 시설에 2조 3천억 원을 투자하고 식품 사업군도 와인과 위스키, 대체육과 건강기능식품을 중심으로 2조 1천억 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5년간 투자 액수를 부문별로 보면 신사업과 건설, 렌탈과 인프라 부문에 합계 41%가 투자되고 화학사업군에는 25%, 유통사업군에 22%, 호텔과 식품에 각각 6%씩 투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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