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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NSC 긴급 소집...北 탄도미사일 대응 논의
  • 박광준 기자
  • 등록 2022-05-25 09:4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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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 대통령실사진기자단[박광준 기자] 북한 탄도미사일 발사에 대응해 윤석열 대통령 주재 국가안전보장회의(NSC)가 열렸다.


윤 대통령은 25일 오전 NSC를 긴급 소집해 북한 탄도미사일 발사와 우리 대비태세에 대한 보고를 받고 대응책을 논의했다.


북한이 한미 정상회담 나흘 만에 탄도미사일 도발에 다시 나선 만큼, 의도도 분석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미 정상은 지난 21일 공동성명에서 "올해 들어 증가하고 있는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는 유엔 안보리 결의의 명백한 위반"이라며 규탄했다.


또 "북한의 탄도미사일 프로그램 포기를 촉구하기 위해 국제사회와 공조해 나간다는 공동의 의지를 재확인한다"면서, "북한은 유엔 안보리 결의 상의 의무와 기존 약속, 합의를 준수할 것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이 같은 방침을 바탕으로 국가안보실, 주요 외교·안보 참모들과 대응 수위를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윤 대통령이 NSC를 주재한 것은 지난 10일 새 정부 출범 이후 처음이다.


지난 12일 북한이 방사포로 추정되는 발사체를 발사했을 때는 김성한 국가안보실장 주재 '국가안보실 점검회의'만 열렸다.


합참은 북한이 이날 오전 6시부터 세 차례에 걸쳐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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