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광준 기자] 김규현 국정원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25일 국회에서 열린다.
국회 정보위는 이날 오전 윤석열 정부 초대 국가정보원장으로 지명된 김규현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연다.
김 후보자에 대해서는 세월호 참사 당시 대통령 보고 시간 조작 관련 내용이 쟁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김 후보자는 해당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았지만, 처벌은 받지 않았다.
또 북한의 해킹 문제, 국정원의 대북 협상 등에 관련된 질의도 오갈 것으로 보인다.
김규현 후보자는 외교관 출신으로, 박근혜 정부에서 외교부 1차관과 청와대 국가안보실 1차장, 외교안보수석 겸 국가안보실 2차장 등을 지냈다.
노무현 정부 때는 국방부 국제협력관으로 전시작전통제권 전환 문제 등을 담당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