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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현궁 떠나 떠돌던 흥선대원군 사랑채 ‘아재당’ 파주에 재건
  • 이승준 기자
  • 등록 2022-05-28 14:44:34
  • 수정 2023-12-21 14:3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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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준 기자] 조선 고종 아버지, 흥선대원군 이하응(1820∼1898)이 머문 운현궁의 사랑채로 알려진 아재당(我在堂)이 해체 20년 만에 경기도 파주에 다시 세워졌다.


전통건축수리기술진흥재단은 운현궁을 떠나 각지를 떠돌았던 아재당을 파주 전통건축부재보존센터에 재건했다고 밝혔다.


운현궁에 있던 아재당은 1969년 운현궁 권역이 축소될 때 팔려 종로구 부암동으로 이전됐다. 이후 아재당은 2002년 해체됐고, 부재는 경기도 화성 창고에 보관됐다.


문화재위원회가 2007년 부재 매입과 복원을 권고하자, 문화재청은 이듬해 부재를 사들여 충남 부여 한국전통문화대학교에 뒀다가 2018년 파주로 이관했다.


재건된 아재당은 본채, 부속채, 사주문 등 건물 3개 동으로 구성됐고, 연면적은 168.95㎡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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