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욱 기자] 영화 ‘엘비스’가 7월 13일 개봉을 확정지었다.
전 세계가 사랑한 전설의 슈퍼스타 ‘엘비스 프레슬리’의 음악과 생애를 담은 영화 ‘엘비스’가 오는 7월 13일 개봉을 확정했다. ‘엘비스’는 트럭을 몰던 무명가수 ‘엘비스’가 그를 한 눈에 알아 본 스타메이커 ‘톰 파커’를 만나 단 하나의 전설이 되기까지 전 세계를 뜨겁게 달군 음악과 무대, 그보다 더 뜨거웠던 삶을 그린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개봉일 확정 소식을 전하며 공개된 ‘엘비스’의 본투비 슈퍼스타 포스터는 시선을 단숨에 사로잡는 리젠트 헤어스타일과 핑크색 슈트 차림으로 어깨에는 기타를 맨 신인가수 ‘엘비스’의 첫 공연 현장을 생생하게 포착했다.
함께 공개된 본투비 슈퍼스타 예고편 역시 첫 공연을 앞둔 ‘엘비스’의 풋풋한 모습으로 시작한다. 루이지애나의 작은 무대에 선 채 긴장한 ‘엘비스’에게 한 남성 관객은 “이발부터 하시지, 애송이!”라면서 야유를 던지고 이내 결의에 찬 눈빛으로 고개를 든 ‘엘비스’는 [Baby Let’s Play House]의 강렬한 기타 비트와 함께 어디서도 본 적 없는 몸놀림으로 관중을 사로잡는다.
모든 광경을 지켜보던 매니저 ‘톰 파커’(톰 행크스)의 “깡마른 소년이 영웅이 되는 순간을 목격했어”, “그는 내 운명이었어”라는 의미심장한 대사는 ‘엘비스’가 레전드 뮤지션이 되기까지 두 사람의 특별한 관계가 어떻게 이어질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엘비스’는 오는 7월 13일 국내 관객들과 만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