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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덕 "8개국 주한 외국대사관 홈페이지엔 '독도'가 없다"
  • 박광준 기자
  • 등록 2022-06-15 19:4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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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서경덕 페이스북[박광준 기자]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주한 외국대사관 홈페이지에 공개되는 지도에 독도가 표기돼 있지 않다며 개선을 촉구했다.


서 교수는 15일 페이스북에 "G7(미국, 캐나다, 영국, 독일, 이탈리아, 프랑스, 일본) 국가들과 중국 등 8개국의 주한 외국대사관 홈페이지에서 제공하는 지도에 독도 표기가 없었다"고 밝혔다.


서 교수는 "주한 미국대사관 지도에는 동해와 독도 표기가 아예 없고, 주한 프랑스대사관 지도에는 동해가 아닌 '일본해'로, 독도가 아닌 '리앙쿠르 록스'로 표기가 돼 있다"면서, "주한 독일대사관은 구글 지도를 제공중이고 '일본해(동해)'로 병기표기, 독도를 '리앙쿠르 암초'로 표시하고 있다. 주한 캐나다대사관은 PDF파일로 내려 받을 수 있으나 동해와 독도 표기는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주한 이탈리아대사관과 주한 일본대사관은 대사관 근처 지도만 제공했고 주한 중국대사관과 주한 영국대사관은 지도를 제공하지 않고 있다"면서, "우리나라에 대사관을 설치한 국가가 주재국 정서를 고려해야 하는 건 당연한 일인데 그저 안타까울 따름"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서 교수는 향후 더 많은 주한 외국대사관들의 동해 및 독도 표기를 조사해 잘못이 수정되게 항의 메일을 보낼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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