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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로커', 개봉 11일 만에 100만 돌파...고레에다 영화 중 최고 흥행
  • 이진욱 기자
  • 등록 2022-06-20 01:5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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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욱 기자] 영화 '브로커'가 개봉 10일째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18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의하면 지난 8일 개봉한 '브로커'는 이날 오전 8시 30분 기준 누적 관객 101만 7,758명을 기록했다. 박스오피스 순위는 3위로 '마녀2'와 '범죄도시2'를 잇고 있다.


'브로커'는 베이비박스에 버려진 아기를 통해 만난 사람들이 아이의 새 양부모를 찾기 위한 여정을 떠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일본 영화계를 대표하는 거장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이 연출했고 송강호, 강동원, 아이유, 이주영 등이 출연했다.


국내에 개봉한 고레에다 히로카즈 영화 중 가장 좋은 흥행 성적이다. 일본과 한국의 영화인들이 의기투합에 만든 의미 있는 결과라 할 수 있다.   


영화에서 '상현'을 연기한 송강호는 지난달 열린 제75회 칸국제영화제에서 남우주연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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