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광준 기자] 장상윤 교육부 차관이 “반도체 등 첨단산업 인재 양성을 교육부의 핵심과제로 삼고 5년 동안 전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장 차관은 20일 오후 서울대학교 반도체공동연구소에서 열린 ‘디지털 신기술 인재양성 혁신공유 대학 현장 간담회’에 참석해 “세계 주요 국가들과 경쟁하기 위해선 첨단 산업 분야 인재 양성이 시급하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장 차관은 또 “교육부를 비롯해 기획재정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 7개 부처가 함께 특별팀을 구성해 첨단 인재 양성을 위한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면서,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대학이 산업계에서 요구하는 인재를 배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 차관은 간담회에 앞서 서울대 반도체공동연구소를 둘러보며 반도체 주요 제조 공정과 실습 교육 현황 등을 점검했다.
현재 교육부는 박순애 교육부 장관 후보자의 청문회 일정 등이 미뤄지면서 장 차관 대행 체제로 운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