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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석훈 산업은행 회장 취임식...노조 출근 저지에 2주 만에 첫 출근
  • 우성훈 기자
  • 등록 2022-06-21 11:4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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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성훈 기자] 강석훈 산업은행 회장이 21일 서울 여의도 본점으로 처음 출근해 취임식을 열고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 


지난 7일 임명된 후 2주만이다. 그동안 강 회장은 노조의 출근 저지로 본점으로 출근하지 못하고, 인근 사무실에서 업무를 해왔다.


강 회장은 취임사에서 "우리 경제가 당면한 도전을 극복하고 다시 도약의 길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지금까지와는 완전히 다른 패러다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엄중한 국내외 경제 상황과 산적한 현안을 고려할 때 산업은행과 산은 구성원들을 위해서라도 회장으로서 책임을 다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판단으로 출근했다"고 밝혔다.


한편 강 회장의 출근을 저지해왔던 산업은행 노조는 "회장과 어떤 타협점도 찾아내지 못한 상황에서 회장이 출근을 강행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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