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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특례시, 태국 기술단 파견 ‘수출성과 눈에 띄네’
  • 한부길 기자
  • 등록 2022-06-23 16: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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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태국 자동차-기계분야 파견으로 24,000천불 비즈니스 성과 도출

태국 방콕에서 개최한 자동차.기계관련 바이어와 수출상담을 진행하고 있다.[창원 한부길 기자] 창원특례시와 창원산업진흥원은 이달 21일부터 26일까지 4박 6일간 일정으로 태국시장 진출을 위한 관내 자동차 및 기계분야 기업 14명으로 구성된 ‘한 태국 자동차-기계분야 기술단’을 파견했다고 밝혔다.


창원시 신흥해외전략시장 기술교류 협력강화 지원 사업은 창원시의 신(新) 남.북방 수출전략의 일환으로 자동차·산업기계 분야 글로벌밸류체인(GVC) 구축과 기술협력.공동마케팅 모델 도출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기술교류 협력분야 특화 사업이다.


이번 태국 기술단의 주요일정으로는 △ 현지유관기관(태국전기차협회, 기계산업지원 무역협회) 기술교류 및 업무협약(M.O.U) 체결 △ 자동차 현지기업(PANUS 社) 등 현지바이어 40개사 1:1 수출상담회 개최 △ 국제 전시회(Manufacturing EXPO 2022) 참관 및 기술상담 △ 태국 현지 협력기관 네트워크 구축 △ 창원시 태국 상설전시&상담장 개소식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특히, 23일 개최된 현지 자동차-기계분야 바이어와 창원시 수출기업 간의 1:1 맞춤형 수출상담회로 수출상담 24,000천불, 계약추진 8,000천불의 비즈니스 성과를 도출했다고 밝혔다. 진흥원 관계자는 지난달 태국과 사전 온라인을 통해 수출상담회를 개최한 바 있고 후속으로 현지에서 직접 바이어와 1:1 미팅을 통해서 구체적은 계약추진 논의를 할 수 있게 돼 그 성과는 더 크다고 말했다.


창원시 태국 기술단이 태국전기차협회와 기술 업무협약 체결후 기념촬영하고 있다.이번 기술단에 참가한 자동차부품 어셈블리 제조기업인 A社 대표이사는 “아세안 최대의 자동차 생산·수출국인 태국은 주요한 진출 교두보로 인식되고 있으나 코로나19 로 인해 현지 방문이 어려워 마케팅에 어려움이 있었는데 이번 기술단 파견에 참가해 다양한 바이어를 만날 수 있게 되어 향후 해외 판로 확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전기차 관련 전문 제조업체인 B社 는 “태국의 주요 교통수단인 이륜차, 툭툭 등 현지에서 주로 활용하고 있는 개인용 이동수단을 빠르게 e-모빌리티로 교체하고자 하는 움직임이 일고 있어 이번 기술단을 통해 태국 주요 기관들의 공동 기술 개발 및 GVC 편입에 대해기대하는 바가 크다”고 말했다.


창원시 관계자는 “창원시 수출기업들이 코로나19로 인해 현지 출장에 대한 애로사항이 많았는데 이제는 해외 시장 진출을 확대할 시점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이번 성과에만 그치지 않고 지속적인 사후관리 및 수출시장 다변화를 통해 수출성과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창원산업진흥원에서는 기술단 파견 외에도 타깃 국가별 무역사절단 파견, 해외전시회 공동관 참가 등 해외시장 진출에 대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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