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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룡 경찰청장, 인사 번복 논란 “필요하다면 사실 관계 확인”
  • 박광준 기자
  • 등록 2022-06-25 15:3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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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광준 기자] 경찰 치안감 인사 번복 논란이 연일 계속되는 가운데, 김창룡 경찰청장은 이번 사태에 대해 필요하다면 사실 관계를 확인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 청장은 24일 오전 11시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청룡봉사상 시상식에 앞서 이번 인사 논란에 대해 경찰 자체 조사 계획 여부를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사실관계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면, 하겠다"고 답했다.


이와 관련해 경찰청은 별도 공지를 통해 김 청장의 발언 의미는 "감찰 조사를 뜻하는 것이 아니라 사실 관계를 확인해보고 향후 의문점이 새로 발생하면 확인해보겠다는 취지"라면서, "사실 관계는 이미 인사과를 통해 보고받은 상태"라고 설명했다.


또 감찰담당관실에서 자체 감찰에 착수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김 청장은 윤석열 대통령이 오늘 아침 출근길에서 밝힌 경찰청장의 거취 관련 발언과 관련한 물음에는 "대통령 말씀에 입장을 밝히는 건 적절히 않다"면서 말을 아꼈다.


앞서 윤 대통령은 이번 인사 번복 사태를 '국기문란'이라고 규정한 것이 김 청장의 사퇴를 압박하는 것 아니냐는 질문에 "경찰청장 임기가 한 달 남았는데 그게 중요하냐"고 답했다.


이번 치안감 인사 번복 논란은 지난 21일 경찰이 발표한 치안감 28명의 보직 인사가 2시간 만에 다른 명단으로 바뀌면서 불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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