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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이 기록한 동작구,‘동작탐구생활 아카이브展’개최
  • 이승준 기자
  • 등록 2022-06-26 15:5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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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준 기자] 동작문화재단과 창작집단 ‘크리에이티브 영’은 동작구의 재개발 지역을 예술적 표현으로 기록한 전시 ‘동작탐구생활 아카이브展’을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개최한다.


‘동작탐구생활 아카이브展’은 동작구 내의 다양한 지역을 주민들과 함께 기록한 작품을 선보이는 전시다. 지난해 동작구 상도동과 노량진을 중심으로 진행됐던 이 사업은 올해 사당동까지 범위를 더욱 넓혀 주민들과 함께 예술 기록물을 창작했다.


아카이브는 오랜 세월 동안 보존해 기록할 가치가 있는 자료를 구축하고 그것을 관리하는 것을 의미한다. '동작탐구생활 아카이브展'은 지난달부터 지역 예술가들과 주민이 함께 동작구의 과거와 현재를 글과 그림, 음악으로 표현했다.


이번 전시는 동작구에 소재한 흑석커피(동작구 서달로14가길 5)에서 3일간 진행되고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오는 29일 오후 8시 주민 작가들과 이야기를 나눠볼 수 있는 ▲작가와의 만남과 더불어 지역을 소재로 창작된 음악으로 꾸며진 ▲미니 콘서트도 열릴 예정이다.



사업을 주관하는 크리에이티브 영 박선영 대표는 “주민들이 바라보는 사라지고 잊히는 지역에 대한 솔직하고 가감 없는 이야기가 공유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이와 같은 전시를 기획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 이외에도 동작문화재단과 크리에이티브 영에서는 재개발로 변화하는 동작구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다양한 장르의 문화예술 콘텐츠를 개발해 지역을 기록하고 표현하는 프로젝트를 이어갈 예정이다. 


올해 하반기에는 ▲예술지기(축제기획 워크숍), ▲별별 예술제(토크쇼 및 창작 공연) 등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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