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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버설발레단 현역 무용수 커플 이승민-남기은 화촉
  • 이승준 기자
  • 등록 2022-06-26 17: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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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여름, 부부의 탄생/사진제공. 유니버설발레단[이승준 기자] 26 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라비두스의 야외 정원에서 여름의 따뜻한 햇살 아래 이승민(28)-남기은(27) 무용수가 화촉을 밝힌다. 때로는 연인, 때로는 같은 어려움을 이해해주는 동료, 친구처럼 지난 10 년간 한결같이 곁을 지켜온 둘이 이제는 공식적인 부부가 된다.


유니버설발레단의 무용수 부부의 탄생은 발레단의 오랜 역사와 함께 한다. 2012 년 한국 발레계 최초 현역무용수 부부가 된 ‘엄재용-황혜민’ 부부를 시작으로, ‘민홍일-안지원’, ‘이현준-손유희’, ‘콘스탄틴 노보셀로프-강미선’, ‘이동탁-이용정‘, ‘강민우-송호진‘, ‘리앙 시후아이-박민재’에 이르기까지 발레리나발레리노 커플 탄생’으로 유명한 이 곳, 2022 년 8 호 커플이 탄생했다.



이승민-남기은 두 무용수의 인연은 선화예술고등학교에서부터 시작된다. 1 년 선후배로 만난 둘의 인연은 서로 다른 대학시절을 지나, 유니버설발레단에 1 년 차이로 입단을 하여 함께 무대 위에서 춤을 추기까지 멈추지 않고 꾸준히 사랑을 키워왔다.


아름다운 동화 속 이야기처럼 로맨틱한 그들의 러브스토리는 무대 위에서 동화 속 캐릭터로 변한 그들의 모습과 같이 ‘그들은 오래오래 행복했습니다(Happily Ever After)’ 요정의 축복이 함께 하기를 기대해본다. 


2022 년 상반기, '발레 춘향' '돈키호테' '잠자는 숲속의 미녀'로 바쁜 일정을 보낸 이승민-남기은 커플은 뜨거운 여름 제주도에서 신혼여행을 마치고, 하반기에는 유니버설발레단의 신작 '더 발레리나'와 정기공연인 '오네긴' '호두까기인형'으로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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