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경기도, 요양병원 등과 보건소 핫라인...중증화 방지 체계 강화
  • 박광준 기자
  • 등록 2022-07-14 18:46:59

기사수정


[박광준 기자] 경기도가 코로나19 재유행에 대비해 요양병원 등 취약시설 4,174곳과 보건소 간 핫라인을 가동하고, 현장 대면진료가 가능한 의료기관 기동전담반 69팀을 운영하는 등 집단감염과 중증화 방지 관리체계를 강화한다.


류영철 경기도 보건건강국장은 14일 경기도청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재유행 대비 방역 대응 목표는 일상 회복을 유지하면서 위중증.사망 등 피해를 최소화하는 것"이라면서 대응 방안에 대해 설명했다.


우선 확보된 원스톱 진료기관 1,319곳을 활용해 일반 의료체계 내에서 코로나19 확진자의 진료부터 검사, 먹는 치료제 처방까지 신속하게 가능토록 했다. 


또, 감염병 전담 병상으로 지정됐다가 일반 병상으로 전환된 병상을 다시 감염병 전담 병상으로 전환하거나, 생활치료센터 예비시설을 지정하는 등 위중증 환자 증가에 대비할 계획이다.


이 밖에 평시.확산기.유행기 단계별로 보건 인력과 행정인력 동원계획을 수립해 효율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요양병원 등 감염취약시설의 경우 보건소와 핫라인을 가동하고 경기도와 보건소, 시설 간 합동 전담팀을 52개 팀 447명 규모로 구성해 집단감염 발생 시 현장 대응체계를 강화한다.


의사 1명과 간호사 1명 이상으로 구성된 기동전담반도 69팀 운영해 요양시설 등에서 현장 대면 진료로 확진자의 중증화를 최소화할 계획이다.


류영철 국장은 "4차 접종 대상이 50대, 18세 이상 기저질환자, 장애인.노숙인 생활시설 등으로 확대됐다"면서, "신규변이 유행에도 현재 백신의 중증.사망 예방효과는 유지되므로, 대상자들은 4차 접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달라"고 당부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반려동물관리사 교육과정 모집
 Campus 라이프더보기
 건강·병원더보기
 법률/판결더보기
 교육더보기
 보건더보기
 환경더보기
 지역더보기
리스트페이지_R002
리스트페이지_004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