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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걸그룹 도전' 제시카, 최종 2위로 재데뷔 확정
  • 이진욱 기자
  • 등록 2022-08-03 06:5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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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시카 웨이보·인스타그램, 유튜브 'MangoTV Idol'[이진욱 기자] 중국 걸그룹으로 재데뷔하는 서바이벌 프로그램에 도전한 그룹 소녀시대 출신 가수 제시카의 최종 순위가 공개됐다.


현지 시간으로 2일 중국 매체 시나연예는 제시카가 출연한 프로그램 '승풍파랑적저저(乘風破浪的姐姐) 3' 마지막 회 녹화가 지난 1일 진행됐고, 최종 순위가 발표됐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의하면 해당 녹화분은 아직 방영 전이지만, 마지막 순위 발표 현장에 있던 현지 누리꾼이 SNS에 최종 순위를 유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유출된 순위 상 제시카는 최종 2위로 중국 걸그룹 재데뷔가 확정됐다.


해당 프로그램은 총 30명의 참가자가 다섯 번의 경연을 통해 10위 안에 들어야 데뷔할 수 있는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됐다. 최종 1위는 타이완 출신의 가수 겸 배우 왕심릉(王心凌)이 차지했다.


제시카는 프로그램에 처음 등장할 때부터 한국 걸그룹 출신에 춤과 노래가 모두 가능한 만능 출연자로 주목받았다. 그는 최근 방송에서 솔로 무대를 선보인 뒤 팬들에게 전하는 편지를 읽다가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당시 제시카는 "어릴 때부터 무대에 오르기까지 나를 응원해준 사람은 팬분들이었다"면서, "전 세계에서 보내주시는 지지와 사랑에 영원히 감사할 것"이라면서 울컥했다.


제시카는 이어 "내가 사랑받을 자격이 없음에도 모든 위협에서 나를 지켜주신 여러분을 사랑한다. 앞으로 우리가 함께 갈 길이 더 많았으면 좋겠다. 여기에 있을 수 있어 정말 행복하다"고 전했다.


'승풍파랑적저저3' 최종회는 오는 5일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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