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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배구 도로공사, 레프트 백채림.차유정 영입
  • 이승준 기자
  • 등록 2022-08-13 19:2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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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도로공사배구단 제공[이승준 기자] 여자프로배구 한국도로공사가 레프트 자원 백채림과 차유정을 영입해 10일 2022-23시즌 추가 선수로 등록했다고 발표했다.


백채림은 5시즌 만에 V리그에 복귀했고, 자유신분선수 차유정도 새 둥지를 찾았다.


백채림은 2017-18시즌 신인 드래프트에서 2라운드 3순위로 도로공사의 지명을 받았고 2018-19시즌 현대건설로 이적했다.


이후 경일대학교 배구부와 비치발리볼 국가대표로서 활약하다 도로공사로 복귀했다.


차유정은 2021-2022시즌 GS칼텍스에 입단 후 1시즌 만에 자유신분선수로 풀렸다.


백채림은 구단을 통해 "프로에 도전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인 것 같아 다시 한번 도전했다"면서, "이번 시즌 팬분들이 경기장에서 보고 싶어 하는 선수가 되고 싶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차유정도 "영입 제안을 들었을 때 배구 선수로서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했다"면서, "소중한 기회를 얻은 만큼 적극적으로 훈련에 임하겠다"라고 의욕을 보였다.


김종민 도로공사 감독은 "영입을 제안했을 때 두 선수 모두 다시 도전해보고자 하는 의욕을 강하게 보였다"면서, "장기적인 관점에서 두 선수 모두 팀에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했다"고 영입 배경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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