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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 '22개 범실' 기업은행 완파...컵대회 준결승 진출
  • 이승준 기자
  • 등록 2022-08-15 16: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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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배구연맹 제공[이승준 기자] 여자 프로배구 GS칼텍스가 IBK기업은행을 완파하고 순천.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 준결승에 진출했다.


GS칼텍스는 전남 순천 팔마체육관에서 열린 컵대회 여자부 A조 조별리그 IBK기업은행과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대 0(25-22 25-18 25-17)으로 승리했다.


조별리그 첫 승을 거둔 GS칼텍스는 IBK기업은행을 2연패에 빠뜨리고 남은 조별리그 경기와 관계없이 준결승 진출을 확정했다.


이번 대회 여자부 A조는 흥국생명(1승), IBK기업은행(2패), GS칼텍스(1승) 등 3개 팀이 경쟁하고 조별리그 상위 2개 팀이 준결승에 진출한다.


IBK기업은행은 지난 13일 흥국생명과 개막전에서 3대 1로 진 뒤 15일 경기에서도 패해 조별리그 2패로 탈락했다.


나란히 1승씩을 거두며 준결승 티켓을 확보한 흥국생명과 GS칼텍스는 17일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1위 자리를 놓고 격돌한다.


GS칼텍스는 세터 안혜진과 리베로 한다혜가 대표팀에 차출되고, 주포 강소휘는 수술을 받아 이번 대회에 출전하지 못했다.


반면 IBK기업은행은 김희진, 김수지, 육서영 등 주요 선수들이 대부분 출전하고도 범실을 남발하면서 무너져 완패를 당했다.


GS칼텍스는 끈끈한 팀 워크로 안정적인 경기력을 펼쳤지만, IBK기업은행은 리시브가 흔들리면서 범실을 쏟아냈다.


GS칼텍스의 권민지는 공격 성공률 54.54%로 19점을 올렸고, 유서연도 15득점했다.


IBK기업은행은 김희진이 12점을 올렸지만, 공격 성공률이 33.33%에 그쳤고 팀 범실이 22개로, GS칼텍스(11개)보다 2배나 많은 범실을 쏟아내면서 자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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