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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3년만에 반려동물축제 개최
  • 박광준 기자
  • 등록 2022-08-22 21: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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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광준 기자] 경기 용인시가 3년만에 반려동물 축제를 개최한다.


용인시는 오는 27일 오전 11시부터 시청 하늘광장에서 반려동물축제인 '용인시와 행복하개'를 연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용인시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유기견 없는 도시가 주관하고 용인특례시의회, 용인시수의사회, 칼빈대학교, 용인예술과학대학교, 하림펫푸드, iCOOP 자연드림 등이 후원한다.


행사는 반려동물과 사람이 함께 하기 위해 필요한 '펫티켓'에 중점을 두고 진행된다.


최근 유기동물에 대한 관심을 반영한 '유기동물 입양캠페인'도 마련된다. 행사장 한 편에 유기동물 입양 부스가 운영되고, 새로운 가족을 찾은 유기견을 축하하는 입양 행사가 개최된다.


아로마 탈취제, 수제 간식, 리드줄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반려견 행동상담.심리상담 등도 운영된다.


이 외에도 생명사랑 그림그리기 대회, 길냥이 급식소.중성화 홍보 등 유기묘 사진전도 열린다.


용인시는 행운권 추첨도 진행해 1등 당첨자에게는 반려동물 전용 사진관 촬영권과 사료, 방석 등 20만원 상당 반려동물 용품을 지급한다.


시 관계자는 "3년 만에 열리는 반려동물 축제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면서, "모두를 배려하는 반려동물 에티켓 등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가 자리잡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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