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프레지어 라이프 사이언스, R&D 수석 고문 영입
  • 이승준 기자
  • 등록 2022-08-24 17:18:02

기사수정

[이승준 기자] 프레이저 라이프 사이언스(Frazier Life Sciences)가 아네트 도허티(Annette Doherty, OBE, FRSC) 박사를 수석 고문(Senior Advisor)으로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도허티 박사는 화학자이자 제약 연구 개발 부서 책임자로 35년간 글로벌 기업에서 근무했고 호흡기, 전염병, 종양학, 면역학 등의 다양한 치료 분야에서 30건이 넘는 신약 개발과 출시를 주도했다.


도허티 박사는 최근에는 GSK의 제품 개발 및 공급 담당 수석 부사장으로 근무했다. GSK에 합류하기 전에는 코네티컷 소재 화이자 글로벌 연구 개발(Pfizer Global Research and Development) 부서에서 약학 부문 수석 부사장을 맡았다. 공식 직함은 영국 켄트주 샌드위치의 화이자 글로벌 연구 개발 부서 수석 부사장 겸 연구소 책임자였다. 도허티 박사는 미국, 프랑스 및 영국에서 거주하면서 최대 2000명의 과학자로 구성된 글로벌 팀을 이끌었다.


도허티 박사는 영국 의학 연구 위원회(UK Medical Research Council), 영국 제약 산업 협회(Association of the British Pharmaceutical Industry), 라이프아크(LifeArc) 및 왕립화학회(Royal Society of Chemistry) 등의 자선 단체를 비롯해 민간, 공공, 자선 및 교육 기관 이사회에서 많은 경험을 쌓았다. 


프레지어 라이프 사이언스, R&D 수석 고문 영입2013년에는 국제 순수.응용 화학 연합(International Union of Pure and Applied Chemistry)으로부터 화학 및 화공학 분야의 뛰어난 여성 과학자로 선정되기도 했다. 도허티 박사는 7년간 의약 화학 연례 보고서라는 출판물의 편집장을 맡았고 미국화학협회(ACS) 의약 화학 부문 회장으로 선출된 바 있다.

도허티 박사는 영국 런던의 임페리얼 칼리지에서 유기 화학 박사 학위와 화학 학사 학위를 받았으며, 나토(NATO) 펠로우십으로 오하이오 주립대학교에서 박사후연구원으로 근무했다. 또 100건 이상의 동료 심사 논문(peer review)을 발표하고 30건 이상의 특허에 공동 발명가로 이름을 올렸다. 2009년에는 제약 분야에서의 공로를 인정받아 엘리자베스 2세 여왕으로부터 OBE(대영제국 훈장)를 받았다.

도허티 박사는 프레이저에서의 역할과 케임브리지 대학병원 NHS (국가건강서비스) 재단 신탁의 비상임 이사직을 병행한다. 도허티 박사는 최근 왕립 화학회 차기 회장으로 선출됐다.

패트릭 헤론(Patrick Heron) 매니징 파트너는 ”아네트 도허티와 같은 우수한 능력을 갖춘 인물이 우리 팀에 합류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다양한 치료 영역과 지역에서 풍부한 경험을 보유한 매우 성공적인 약물 개발자인 신임 수석 고문과 협력해 미충족 의학적 요구를 실현하는 혁신적인 치료제를 꾸준히 개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경제일반더보기
 기업·산업더보기
 금융더보기
 부동산더보기
 뷰티더보기
 바이오더보기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