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광준 기자] 충남신용보증재단(이사장 유성준)은 이달 25일과 26일 양일간 충남 금산군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매출 향상을 위한 SNS 실습 역량강화 교육이 금산지역 40명의 소상공인이 참석한 가운데 농협은행 금산군지부에서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충청남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 김석곤 의원 소상공인 지원강화 정책제안으로 이뤄진 첫 사례로, 금산군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맞춤형 홍보 채널 찾기, 로고 이미지 제작 등의 브랜딩, SNS를 활용한 홍보 방법 실습 등의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 이후, 김석곤 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금산군 소상공인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정책간담회를 통해 고물가에 따른 경영난 등의 현안 청취했다. 

교육 수료생들은 금산지역에 대한 좀 더 다양한 교육프로그램 개설을 건의했고, 교육 수료기업에 대한 신용보증 우대지원과 금산지역 인구 소멸 위기에 따른 금산지역 발전 방향 등에 대하여 김석곤 의원에게 건의했다.

김석곤 의원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금산지역 경제와 소상공인이 매우 어려운 상황”이라면서, “가장 중요한 것은 경제이며, 경제의 근간은 소상공인으로 충남신보의 이런 교육과 오늘 소상공인분들이 건의한 내용이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남신용보증재단 유성준 이사장은 “충남도의회 김석곤 의원님의 제안으로 이루어진 교육에 많은 소상공인분들이 참석해주셔서 감사하다”면서, “간담회를 통해 공유된 정책방향을 적극 반영하여 차년도부터는 금융소외지역에 대한 교육 강화 및 수료기업에 대한 보증지원 한도 상향 등의 우대지원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충남신용보증재단은 8월 금산군을 시작으로 9월에 청양군 소상공인 교육을 시행할 예정이며, 차년도부터는 충남신용보증재단 지점이 없는 금융소외지역에 대한 창업 및 역량강화 교육 확대를 추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