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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부동산 금융론’ 출간
  • 이승준 기자
  • 등록 2022-08-29 18:3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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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준 기자] 2019년 12월에 발생한 코로나 사태의 여파로 지난 2년간 한국뿐만이 아니라 전 세계가 심각한 영향을 받았다. 일반 대학교들도 대면 수업이 거의 이뤄지지 않고 온라인으로 강의가 실시된 관계로 2020년에 입학한 학생들은 선배들과 달리 대학 생활을 온전히 누리지 못했다. 


저자가 재직하고 있는 국제사이버대학교는 원래 온라인으로 수업하는 대학이라 별다른 영향이 없을 것 같지만 실제 상황은 그렇지 않았다. 이 학교는 어느 정도 연령이 있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대학이라 수업을 온라인으로 진행하지만 학기 중간중간에 M.T나 특강 등을 통해 오프라인 모임을 자주 가져 교수와 학생간의 친목을 다져왔다. 그런데 이런 오프라인 모임이 전면 중단이 되다보니 학생들의 소속감 결여로 학업을 중단하는 숫자가 증가하는 부작용이 나타났다.


올해에는 어느 정도 코로나 사태가 진정되고 9월부터 시작되는 2학기부터는 예전 수준의 오프라인 모임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우리나라도 최근 새정부 출범을 계기로 희망찬 미래가 도래할 것으로 예상된다. 


‘부동산 금융론’은 2012년에 발간된 ‘알기 쉬운 부동산 금융론’을 모태로 2016년 ‘부동산 금융론’으로 재탄생됐다. 


2016년 ‘부동산 금융론’을 저술하게 된 동기는 국민주택기금이 관련 법률의 변경으로 그 명칭이 주택도시기금으로 바뀌고 담당 기관도 주택도시보증공사가 되는 등의 제도적 변화와 부동산을 둘러싼 금융 환경의 변동 때문이었다. 그런데 6년이 경과한 지금 와서 살펴보면 제도적인 변화는 그렇게 크지 않으나 부동산투자회사, 즉 REITs에 대한 일반인의 관심 증대와 부실채권(NPL) 투자도 확대되는 조짐을 보이고 있다. 이런 여러 여건을 감안해 지난번에는 다루지 않았던 부실채권(NPL) 내용을 새로운 장으로 신설했다. 그리고 한국주택금융공사가 취급하고 있는 주택 관련 상품들의 명칭과 내용의 변경이 있어 이를 반영했다.


저자는 "실물자산인 부동산이 이제 금융자산으로 변모되는 시대적 변화는 대세가 되어가는 듯하다. 이런 시대적 상황을 반영해 이책의 개정 작업도 계속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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