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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발 관리학’ 출간
  • 박광준 기자
  • 등록 2022-08-29 16:06:38
  • 수정 2023-02-19 14:0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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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광준 기자] 발은 인간이 살아있는 동안 이동키 위해 인체의 체중을 감당하면서 보행을 담당하는 행동기관이다. 발은 육중한 체중을 받쳐줌과 동시에 그 체중을 감수하면서 일생 동안 약 10만km정도를 걷는다고 한다. 이것은 거의 지구를 2바퀴 반을 도는 것만큼이나 되는 거리이다. 그럼에도 발바닥이 완전히 으스러지지 않는다는 것이 놀라울 뿐이다. 인간의 신체 중에서 발바닥만큼이나 혹사당하는 부분도 드물 것이다.


그러나 실정이 이러함에도 인간의 발이 이 엄청난 충격을 견뎌 내도록 만들어져 있다는 것에 발의 신비가 담겨져 있다. 이것은 1분에 100보씩 아주 천천히 걷는다 해도 성인의 경우 70kg〜80kg의 중력으로 1분에 50번씩이나 시멘트나 돌바닥을 쳐대는 원리와 다를 바 없기 때문이다. 즉 발바닥이 감수해야 하는 인체 하중에 대한 충격은 일생 동안 수천 만 번 이상이 되는 셈이다.


한편 사람의 발과 발바닥은 신기하게도 제2의 심장이라고 불릴 만큼 우리 생체의 가장 중요 장기인 오장육부와 연결돼 반사대를 형성하고 있다. 따라서 팔.어깨를 주무르는 것보다 발바닥에서 분포돼 있는 중요 장기의 반사대를 지압봉으로 자극하는 것이 혈액순환과 피로회복에 큰 효과를 볼 수 있음이 임상실험을 통하여 알려지고 있다. 발을 소중하게 생각하는 사람이 건강을 얻을 수 있으며 그야말로 발은 우리 인체에 보물이라 할 수 있다


그동안 뷰티분야에서 이십여 년간 현장의 실무와 대학에 강의경험을 토대로 발관리학에 갖춰야 할 기초이론부터 응용실습까지 체계적으로 이해하기 쉽게 정리해 보았다. 


본서의 구성은 Chapter 1. 피부의 개론과 피부 부속기관에 대한 설명을 했고, Chapter 2에서는 발관리의 정의와 필요성에 대해 설명했고 Chapter 3는 발의 해부학적 구조 및 질환에 대해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또 Chapter 4는 발반사요법의 실제에 대해 설명했고,, Chapter 5부터 Chapter 6은 정맥마사지 시술과 증상별 반사구와 예방에 대해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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