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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열애' 남궁민♥진아름, 10월 7일 결혼
  • 이승준 기자
  • 등록 2022-09-29 12:4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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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준 기자] 배우 남궁민(44)과 모델 겸 배우 진아름(33)이 7년 열애 끝에 결혼에 골인한다.


28일 남궁민의 소속사 935엔터테인먼트는 "남궁민 배우가 오랜 연인 진아름 씨와 든든한 동반자로서 오랜 사랑의 결실을 맺게 됐다"면서, "결혼식은 10월 7일 서울 모처에서 가까운 친인척, 지인들과 함께 조용히 진행될 예정이며, 비공개로 치뤄지는 만큼 상세히 전해 드리지 못하는 점 너른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인생의 뜻 깊은 첫 발을 내딛게 되는 두 사람의 앞날에 따뜻한 응원과 축복 부탁드린다"면서, "그 마음에 보답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리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남궁민과 진아름의 결혼식 사회는 남궁민과 친한 배우 정문성이 맡는 것으로 알려졌다.


남궁민과 진아름은 지난 2015년 남궁민이 연출한 단편영화 '라이트 마이 파이'에서 감독과 출연 배우로 인연을 맺은 후 연인 관계로 발전했다. 2016년 열애설이 불거지자 이를 인정한 후 두 사람은 공개 연애를 이어왔다.


11세 연상연하 커플인 두 사람은 방송에서 여러 차례 서로에 대한 애정을 표현했다. 특히 남궁민은 시상식에서 상을 받을 때마다 연인 진아름을 언급했다.


지난해 '2021 MBC 연기대상'에서 드라마 '검은태양'으로 대상을 수상한 남궁민은 소감을 말하면서 "아름아 내 곁에 항상 있어줘서 고맙고 사랑해"라고 애정을 표현했다. 


또 '2020 SBS 연기대상'에서 드라마 '스토브리그'로 대상을 차지한 당시에도 "너무 오랜 시간 제 옆에서 절 지켜주고 제 옆에 있어주는 우리 사랑하는 아름이 너무 고맙고 사랑한다"면서 진아름을 향한 사랑을 고백했다. 지난 2017년 KBS 연기대상에서 수상 소감을 말하면서도 연인 진아름을 언급, "고맙고 사랑한다"라고 공개적으로 애정을 전했다.


진아름은 지난 2019년 KBS '해피투게더4'에 출연해 남궁민이 먼저 자신에게 호감을 표현하고 고백했다며 연애 스토리를 밝힌 바 있다. 


당시 진아름은 남궁민에 대해 "사람이 순둥순둥 하다. 애교도 저보다 훨씬 많다"며 연인 남궁민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또 남궁민이 자신을 '아기'라고 부르고 자신은 '허니'라고 부른다고 서로의 애칭을 공개하기도 했다.


남궁민도 같은 해 JTBC '아는 형님'에 출연해 "내가 봤을 땐 너무 애기 같아서 애기라고 부른다"며 여자친구 진아름을 귀여워하는 마음을 드러낸 바 있다.


남궁민은 지난 2002년 SBS 시트콤 '대박가족'으로 데뷔한 후 '금쪽같은 내새끼', '부자의 탄생', '내 마음이 들리니', '냄새를 보는 소녀', '리멤버-아들의 전쟁', '미녀 공심이', '김과장', '닥터 프리즈너', '스토브리그', '검은 태양' 등에 출연해 연기력과 흥행력을 갖춘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현재 SBS금토드라마 '천원짜리 변호사'에 출연 중이다.


진아름은 지난 2008년 모델로 데뷔해 유명 패션쇼와 매거진에서 모델로 활약했고, 영화 '해결사' '남자사용설명서', '상의원', '플랑크 상수' 등에 출연하며 연기분야로 활동 영역을 넓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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