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준 기자] 작곡가 이인혜는 오는 10월 13일 저녁 8시 성남아트센터 앙상블시어터에서 창작뮤지컬 ‘마이너리그’를 공연한다고 밝혔다. 

창작뮤지컬 마이너리그는 우리네 인생은 마이너할지도 모르지만, 그런 우리에게 다시 한번 힘을 내라고, 인생엔 패자부활전이라는 게 있다고, 아니, 어쩌면 인생은 계속 이어지는 패자부활전의 연속이라고 이야기하고 있다. 

2020년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공연예술창작산실 대본공모 창작뮤지컬 분야 당선작 '스모크' 뿐만 아니라 다수의 연극/뮤지컬 작품에서 콤비로 활약하고 있는 신성우 작가와 이인혜 작곡/음악감독의 케미가 기대되는 창작뮤지컬 '마이너리그'는 연출 김관, 프로듀서 손병윤, 배우 이성원, 박제나, 정휘욱, 이세희, 드럼 안성준, 기타 손시온, 베이스 김다솔이 함께 무대를 빛낼 예정이다. 

연출 김관은 극단 '뾰족한 상상 뿔' 대표이자 '극단 행' 연출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으며 강의 및 교육(중앙대학교, 군장대학교, 동서대학교, 경성대학교), 예술행정(한국연극협회 사무총장, 서울연극협회 등) 경력 등 이론과 실제, 행정까지 섭렵한 연출이다. 

대표작은 제19회 고마나루국제연극제 대상 수상작 '허길동전' 이 있다. 극중 상준 역을 맡은 배우 이성원은 연극 '칸사이주먹', 뮤지컬 '루나틱', 영화 '항거', 드라마 '카지노' 등 무대와 스크린을 오가면서맹활약 하고 있다. 

은주 역을 맡은 배우 박제나는 뮤지컬 '드라큘라' '넌센스', 연극 '디바' '메이킹' 등 뮤지컬무대와 연극무대에서 뛰어난 연기력을 선보이고 있고, 주혁 역을 맡은 정휘욱은 뮤지컬 '말리의 어제보다 특별한 오늘' '은밀하게 위대하게', 연극 '쉬어매드니스' '뷰티풀 라이프', 드라마 '골드보이' 등 다양한 무대에서 안정적인 연기를 보여주고 있다. 

또 혜림 역을 맡은 이세희는 연극 '세자매' '괜찮냐' '햄릿디엑터'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선보인바 있다. 

이번 공연은 성남문화재단 청년예술창작소의 지원을 받아 제작됐고, 전석 무료로 네이버예약을 통해 예매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