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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예지, KLPGA 회장배 아마추어선수권 우승
  • 이승준 기자
  • 등록 2022-09-30 23:5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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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LPGA 제공[이승준 기자] 17살 박예지(대전여자방송통신고 2)가 제12회 KLPGA 회장배 여자 아마추어선수권 우승을 차지했다.


박예지는 전북 군산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대회 최종일 2라운드에서 1언더파 71타를 쳐 합계 11언더파 133타를 기록해 정상에 올랐다.


국가대표 상비군인 박예지는 2020년 송암배와 올해 대한골프협회장배 아마추어선수권 우승에 이어 이 대회까지 석권하면서 절정의 기량을 과시했다.


대회 첫 날인 29일 생애 최저타인 10언더파를 몰아쳤던 박예지는 "오늘 타수를 많이 줄이지 못했지만 우승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지난 4월 KB금융그룹과 후원 계약을 맺은 박예지는 "아이언샷이 강점"이라면서, "평소 퍼트에 어려움을 겪었는데 퍼트감이 좋아 우승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 대회 5위 이내 선수에게는 KLPGA 준회원 실기평가 면제 혜택을 준다.


현재 KLPGA 투어에서 활약하는 이소영과 유해란, 임희정 등이 모두 이 대회 챔피언 출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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